박지원 의원 징역형 파기환송
천억 원 대의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 돼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던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15일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원형)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월과 벌금 252억 원을 선고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1일 서울고검 국정감사에서 “박원순 시장 아들 박주신 씨와 관련한 병역 의혹에 대해 병무청, 검찰, 법원 등 국가기관에서 6번이나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며 “과연 똑같은 내용으로 똑같은 수사를 받고 또 재판을 받는 것이 과연 타당한 것이냐"고 추궁했다.박 전 원내대표는 “박주신 씨가 제출한 자생병원 X-RAY 사진에 대해서 병무청장은 병무청 CT 촬영 신분확인 시스템으로 박주신 씨의 것임이 입증 됐다”며
【시사매일 한운희 기자】법무부가 오는 19일부터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 제정된 ‘공익신탁법’을 시행한다.18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새로 제정된 ‘공익신탁법’은 기존 공익신탁 제도를 전면 재정비한 것으로, 공익신탁을 허가제에서 인가제로 완화해 누구나 쉽게 공익신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되, 공시제도를 도입한다.또한 일정 규모 이상의 공익신탁은 외부 감사를 받도록 의무화 하며, 법무부에서 관리·감독을 전담함으로써 공익신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아울러 신탁계약
【시사매일 최정아 기자】간통죄 법이 생긴지 약 62년 만에 폐지가 됐다.헌법재판소(헌재)는 26일 오후 2시 17건의 간통죄를 처벌하도록 한 형법 조항의 위헌성 재판에서 헌법재판관 9명 중 7명이 '형법 241조(간통죄)는 헌법에 위반'이라고 위헌 의견을 내놔 형사적 간통죄는 지난 1953년 법이 생긴지 62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리지게 됐다.이와 관련해 2008년 10월 30일 이후 간통혐의로 기소되거나 형이 확정된 5466명에 대해서도 공소 취소나 재심을 청구해 구제받을 수 있게 됐다.한편 간통죄 처벌 조항을 두고 찬반 논
【시사매일 박규진 기자】대법원이 현대자동차 하청업체 근로자 복직소송 상고심에서 노조 및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일부승소 판결을 재 확인했다.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26일 김모 씨 등 7명이 "근로자 지위를 확인해달라"며 현대차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상고심에서 '불법파견 2년이 지난 원고 4명에 대해서만 현대차 소속 근로자로 인정한다'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시사매일 최정아 기자】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0일 KT와 LG유플러스가 제기한 ‘3밴드 LTE-A 세계 최초 상용화’ 관련해 SK텔레콤 광고 금지 가처분 사건에 대해 "전 매체 광고 배포를 금지하라"고 23일 결정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2월 29일부터 판매용 단말이 아닌 체험단용 갤럭시노트4 S-LTE 단말기를 이용해 ‘3밴드 LTE-A 세계 최초 상용화’를 발표하고 지난 9일부터는 TV광고까지 진행한 바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법원의 판결에 따라 ‘3밴드 LT
【시사매일=최정아 기자】법무부가 오는 29일자로 고검검사급 검사 전보 21명, 일반검사 전보 47명, 임용 14명 등 검사 82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전국 청에서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한 검사들을 발탁해 서울중앙지검에 배치함으로써, 민관 유착 비리 등 수사 역량을 극대화 했다.‘세월호 침몰 사건’ 관련 수사, 해운비리 수사 등으로 사건 부담이 가중된 일선 검찰청에 업무 분석을 통해 경력 검사들을 우선적으로 충원해 국민들의 편익 증진과 인권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했다.고검검사급
【시사매일=김태훈 기자】법원이 대출사기 사건에 인해 지난 3월 12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KT ENS(대표이사 강석)의 회생계획을 인가했다.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3부(재판장 판사 윤준)는 KT그룹 내 엔지니어링 전문 계열사 KT ENS의 회생계획을 인가했다.이 날 회생계획안 인가를 위한 제2·3회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 100%, 회생채권자 95.2% 동의에 따라 KT ENS의 회생계획은 인가됐다.회생계획의 요지는 채무금액을 100% 현금으로 변제하고, KT의 지분율을 종전과 동일한 100%로
【시사매일=최주영 기자】가족관계등록부에 아버지로 기재 돼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양육비를 부담할 책임이 면제되는 것이 아나라는 판결이 나왔다.15일 법무법인 가족에 따르면 지난 2010년경 유화(여·당시 22세)는 해모수(남·당시 23세)와 일시 동거를 하다가 임신을 하게 됐다.유화가 임신 사실을 해모수에게 말하자 해모수는 경제적인 능력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결혼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 낙태를 요구했다. 유화는 고민하다가 혼자라도 아이를 낳아 기르기로 했다.해모수는 얼마 후 입대를 하게 됐고
【시사매일=최정아 기자】법제처(처장 제정부)는 2명 이상이 공동으로 사립유치원을 설립·경영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유아교육법’에 따르면 사립유치원을 설립·경영하려는 법인 또는 사인(私人)은 시설·설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설립기준을 갖춰 교육감의 인가를 받아야 하는데, 여기서 사인은 1명을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2명 이상의 개인도 포함되는 것인지가 문제가 된다.17일 법제처에 따르면 법인이 아닌 사인의 경우 2명 이상이 공동으로 유치원의 설립·운영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은 헌법상
【시사매일=최정아 기자】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회생절차의 허점을 이용해 2000억 원에 달하는 채무를 탕감받고 세모그룹을 사실상 재건해 자기의 이익만 추구하다가 세월호 참사를 내고 말았다.이와 관련해 회생절차를 악용해 빚만 탕감받고 경영권을 다시 가져가는 소위 ‘유병언식 기업재건’을 막기 위한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회사를 부도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