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일=최정아 기자】법제처(처장 제정부)는 3일 최근 지방공사의 정관에 비위와 관련해 조사 중이거나 수사 중인 임직원 등의 의원면직을 제한하는 내용의 규정을 둘수 있다고 해석했다.법제처에 따르면 지방공기업법 제56조 제1항에서는 △목적 △명칭 △사무소의 소재지 △사업에 관한 사항 △임직원에 관한 사항 등을 지방공사의 정관에 필수적으로 포함돼야 하는 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그 외에 비위와 관련해 조사 중이거나 수사 중인 임직원 등의 의원면직을 제한하는 규정을 지방공사의 정관에 둘 수 있는지에 관해 규정하지 않았다.이에 법제
【시사매일=최정아 기자】법무부는 10만 원 이상의 일반 금전거래에 적용되는 최고이자율을 연 25%로 정하는 ‘이자제한법 제2조제1항의 최고이자율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공포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령안은 지난 1월 개정된 ‘이자제한법’이 이자의 최고한도를 하향하면서 구체적인 최고이자율은 대통령령에서 정하도록 함에 따라 최고이자율을 현행 연 30%에서 연 25%로 낮추는 내용이다.개정령안은 개정법 시행일인 오는 7월 15일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개
【시사매일=홍석기 기자】온 국민을 슬픔과 충격으로 몰아넣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한 달 여의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는 현재 도피 중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이 이번 사건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핵심 인물로 보고 현상금 5억 원을 내걸고 지명수배까지 내린 상태다.검찰 수사를 통해 볼 때 이 사건은 기업 오너 일가의 탐욕이 부른 대참사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시사매일=최정아 기자】검찰은 16일 오후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이 유 전 세모그룹 회장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검찰에 출석을 요구해도 불구하고 아무런 입장 표명없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체포영장 청구 절차를 무시하고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법원은 유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일정이 잡히면 구인장을 발부하게 된다. 만일, 법원은 유 씨가 예정된 실질심사에도 불출석 시 구인장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시사매일=최정아 기자】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16일 검찰 출석 예정 시간인 오전 10시가 훨씬 지난 현재 오후 4시 10분 임에도 불구하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이에 검찰측은 유 전 회장이 소환에 사실상 불응한 것으로 판단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이와 관련해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소환에 불응한 유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 문제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한편 검찰은 지난 12일 유 씨의 장남 인 유대균(44)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것을
【시사매일=홍석기 기자】대법원은 28일 현대모비스가 자신의 대리점을 상대로 순정품 취급을 강제하고 비순정품 거래를 통제한 것은 배타조건부 거래로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과 불공정거래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또한, 품목지원센터의 영업지역 및 거래 상대방을 제한함으로써 정비용 부품시장의 경쟁을 제한한 행위도 같은 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판결했다. 대법원이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과 불공정거래 행위를 모두 인정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대법원은 "현대,
[시사매일=박규진 기자] 법무부는 4일~5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보호관찰소장, 소년원장, 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치료감호소장 등 전국의 89개 보호기관장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는 정부의 국정기조와 법무행정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난 1년간의 범죄예방정책의 성과를 돌아본 후 보호행정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범죄예방정책국(구 보호국) 창설 이래 처음으로 전국의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법무부가 마련한 공익신탁법 제정안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년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3일 법무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 했으나, 세계기부지수평가에서 146개국 중 45위에 불과했고, 이에 법무부는 민간 차원의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익신탁법을 제정하게 됐다.이와 관련해 법무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기부 문화가 활성화 되지 않은 이유는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 돼 있지 않고, 공익법인 등의 운영을 투명
[시사매일] 오는 2019년에 수원에도 경기도 남부지방을 관할하는 가정법원이 설치된다.3일 법무법인 가족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달 28일 본회의를 열고 김진표 의원이 대표발의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수원가정법원을 오는 2019년까지 개원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19년 수원가정법원이 설치되고, 성남, 여주, 평택, 안산, 안양에는 가정법원의 지원의 문을 열게 된다.그 동안 전국 인구의 25%(1250만명)를 차지하는 경기도에 가정법원이 없는
1600억원대 달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용관 부장판사)는 14일 이 회장에게 징역 4년과 벌금 260억 원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 회장에 대해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법정구속은 하지는 않았다.따라서 현재 이 회장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허가를 받은 상태라 항소할 경우 계속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회장은 지난
현대그룹 경영에 개입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종합광고대행사 ISMG 코리아 황두연(52)대표가 회삿돈 100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9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부장검사 황의수)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3년 동안 황 대표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회삿돈 100억여 원을 빼돌려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국민이 행복한 법령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정추심문화 구현을 위한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개정 법률안은 채무자의 직장 등 다수인이 모인 장소에서 채무사실을 공표하는 ‘망신주기식 빚독촉행위’에 대한 형사처벌 조항을 신설했다.폭행·협박 등을 이용한 추심행위에 대하여는 징역형에 벌금형을 병과할 수 있도록 했고 불법추심 관련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든 채권추심자가 고의·과실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