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된장 등 전통 발효식품을 즐겨 먹으면 성인의 아토피 피부염 발생 위험을 44%나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계명대 식품보건학부 배지현ㆍ호서대 식품영양학과 박선민 교수팀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2∼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자료를 토대로 각종 식품과 아토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는 영양학계의 유명 학술지인 ‘뉴트리션 리서치’(Nutrition Research) 최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4일 서울 충정로에 소재한 종근당 본사에서 미국 제약사 에스원바이오파마(S1 Biopharma)사와 여성 저성욕증 치료에 대한 국내 최초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 제품은 현재 에스원바이오파마사가 미국에서 임상 2상 진행중인 약물이다. 미국과 국내에서 추가 임상을 거쳐 오는 2019년 국내 발매될 예정이다.2013년 20세에서 59세의국내 성인 여성 9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조사자 중 성기능 장애를 가진 여성이 46.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1년 12월에 최초 획득한 ‘약가협상체계 국제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과 관련해 지난 달 재심사를 통해 갱신했다고 2일 밝혔다.건보공단은 ‘ISO 9001’관리 규정상, 인증받은 기관은 인증 유지를 위해 매 1년마다 재심사가 필요하며, 공단은 지난 2011년 12월 최초 인증으로 지난해 12월 재 인증 획득한데 이어 올해도 인증 유지에 성공했다.약가협상이란, 정부가 2006년 12월 ‘약제비적정화방안&r
인체 면역 세포의 약 70∼80%가 몰려 있는 장(腸) 환경을 건강하게 바꾸는 7가지 방법이 공개됐다.24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 소재한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식품기능학술대회(ICoFF)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윤석후) 주최로 기자 간담회을 개최한 자리에서 공개됐다.이 날 간담회에서 국내ㆍ외 전문가들은 “‘장이 건강해야 오래 산다’는 말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며 장에서 유산균 등 건강에 이로운 세균들이 주종(主宗)을 이루게 하는 비결 7가지를 선정해 발표했
변(便) 이식,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섭취,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공급, 식생활 개선 등 4가지 방법을 적절히 활용하면 유익한 세균은 늘리고, 유해한 세균은 줄이는 등 장내(腸內) 세균의 구성 비율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제식품기능학술대회(ICoFF)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윤석후) 주최로 2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다.우리 몸에선 1∼1.5㎏의 장내 세균이 살고 있으며 장내 세균이 어떤 비율로 구성돼 있느냐에
서울 양천구의 한 의원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무더기로 발견돼 큰 파장을 낳고 있고 가운데 C형 간염의 유병률이 지역별로 최대 8배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16개 시ㆍ도 중에선 부산ㆍ전남ㆍ경남, 기초 자치구 중에선 진도(전남)ㆍ남해(경남)ㆍ부산 서구가 유독 높은 C형 간염 유병률을 기록했다.2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 기모란 교수팀이 전국의 병ㆍ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한 20세 이상 성인 C형 간염 환자의 진료 기록 8년 치(200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어린이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로 밝혀졌다. 특히 제주의 여자 어린이는 전국에서 아토피 피부염 보유율이 가장 높았다.(21.1%)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박영민 교수팀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11년)의 원자료를 토대로 어린이(1∼18세) 8947명의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을 각자의 거주지(16개 시도)ㆍ연령ㆍ부모의 소득 수준 등에 따라 조사한 결과 이같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본부고객센터는 16일부터 강원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해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건보공단은 본부가 12월에 원주혁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차질 없는 고객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년 1월부터 본부고객센터 이전 계획을 수립해 지역출신 상담인력 채용(87명) 및 교육을 실시했으며 상담시스템 이전·구축 등을 완료했다.본부고객센터는 지난 2012년 6월 공공기관 최초로 CRM센터를 개소해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사전 맞춤형 안내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상수화상
하루에 커피를 3잔 가량 마시면 커피 1잔 미만 마시는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절반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팀이 경기도 안산ㆍ안성시에 거주하는 40∼69세 남녀 8075명을 12년간(2001∼2012년) 추적조사한 자료를 이용해 커피섭취와 사망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커피섭취와 수면과 관련된 사망위험도 연구)는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최근호에 발
동원그룹(회장 김재철)이 사료전문 계열사 동원팜스 신임 대표이사로 선종아 동원팜스 영업본부장(상무 이사)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종아 신임 대표는 전남대 낙농학과를 졸업 이후 사료업계에서만 20년 이상 종사한 사료전문가다. 동원그룹은 선종아 대표이사의 선임을 통해 그룹의 사료사업 역량을 한 단계 성장시킬 계획이다. 동원팜스는 가축 사료를 제조하고 유통하는 사료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은 약 650억 원이다. 동원팜스는 ‘사료도 식품’이라는 철학으로 가축 특성에 맞는 고품질 사료
지중해식ㆍ일본식ㆍMINDㆍDASH 식단은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의 발병을 억제하고 서구식 식단은 오히려 치매 발병을 부추기는 것으로 밝혀졌다.또 커피ㆍ우유ㆍ생선ㆍ하루 1잔의 음주는 치매 예방을 돕는 반면 2잔 이상의 음주는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경고가 10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 나왔다. 11일 한국식품건강소통학회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서 ‘먹거리와 치매 그리고 인지기능’을 주제로 발표한 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는 “200만명
노인들이 하루 한 컵 분량의 우유와 유제품을 섭취하면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ㆍ혈관성 치매 등 모든 유형의 치매 발생 위험이 31%나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10일 ‘우유와 인지능력의 의미 있는 관계’를 주제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엄(주최 한국건강식품소통학회ㆍ우유자조금관리위원)에서다.이 날 ‘일본인의 식사 패턴과 치매의 관계’에 대해 강연한 일본 규슈대학 의학대학원 니노미야 토시하루(二宮利治) 교수는 후쿠오카(福岡) 인근에 위치한 히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인체의 면역조절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CTLA4에 발생한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성 장질환의 원인을 규명했으며, 이에 대한 맞춤형 약물치료를 통해 임상적인 호전을 이끌어 냈다고 5일 밝혔다.서울대 최무림 교수 연구팀 등은 희귀질환 유전 인자를 찾는 연구를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포스트게놈 신산업 육성을 위한 다부처유전체사업을 통해 수행했으며, 그 연구결과는 의과학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저널' 온라인판 10월 15일자에 게재됐다.이에 대
김장철과 김치 축제 등을 앞두고 김치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치 유산균이 대장염 치료에 효과적이란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 밝혀졌다.대장염은 대장에 생긴 염증으로 복통ㆍ설사가 주 증상이고, 때로는 발열ㆍ혈변ㆍ구역ㆍ구토가 동반된다.이 같은 사실은 ‘김치 박사’로 통하는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가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주최로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공개됐다. 국제 학술지(SCI)인 ‘약용 식품 저널’(The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미국 바이오벤처 기업인 카라쎄라퓨틱스(Cara Therapeutics)와 공동개발중인 수술후 통증관리와 요독성 소양증 치료제 CKD-943의 미국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혈액투석 환자의 요독성 소양증에 대한 효과 및 투여량을 결정하는 실험으로 카라쎄라퓨틱스사가 진행해 왔다. 2014년 8월부터 약 12개월 동안 8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실시한 결과 요독성 소양증에 의한 가려움증을 완화 시키는데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종근당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독일 에스테틱 전문 제약사 멀츠와 손잡고 약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종근당은 1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멀츠의 한국법인 멀츠코리아(대표 유수연)와 젤 타입 피부개선 화장품‘메더마’의 판권 계약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메더마를 국내에서 독점으로 판매하게 된다.메더마는 자연성분인 양파 추출물과 알로에베라, 피부의 가려움을 완화해 주는 알란토인 등 3가지 성분이 이상적으로 함유돼 손상된 피부의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이 제품은 10주간의 인체적용시
비만한 초등학교 고학년 여학생이 초경(初經)을 경험할 가능성은 또래 저(低)제중 여학생에 비해 6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 여학생의 초경 시기가 각자의 비만도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1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박경 교수팀이 대구지역 초등 5,6학년 여학생 190명을 대상으로 비만도·수면 시간 등이 초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초등학교 여학생의 초경시기와 관련된 결정요인 분석
【시사매일 안선근 기자】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 바이오 기술 보유 업체 ㈜라파스(대표 정도현)은 1160만 달러(USD) 규모의 보통주 69만6000주에 대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주 배정 대상은 통덕그룹(HERMEDA INDUSTRIAL CO., LTD), SCP 헬스케어 리미티드(SCP Healthcare limited), DT 캐피탈(DT Capital) 등 중국 3개 투자社다. 이번 유상증자는 라파스의 안티에이징 뷰티 제품인 아크로패스의 중국 내 시장 확대와 향후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위한 투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세계적인 패션쇼 및 뷰티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톱 모델 ‘코코 로샤(Coco Rocha)’를 영 프레스티지 메이크업 브랜드 ‘VDL’의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LG생활건강은 현재 구글플러스에서 16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기록하고 있고, 1000가지의 포즈를 사진으로 담은 ‘스터디 오브 포즈(Study of Pose)’를 출간하는 등 스타일 아이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감도가 높은 코코 로샤를 VDL의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음식 가운데 치아에 착색을 유발하는 음식 1위가 홍차(black tea)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치아를 검게 물들일 것이란 오해를 자주 받고 있는 콜라는 착색을 거의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1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희대 대학원 치의학과 박용덕 교수팀이 20∼30대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선호 음식 중 치아 착색과 관련될 것으로 여겨지는 식품’을 설문조사한 뒤 여기서 선정된 식품 19종(種)의 치아 착색 정도를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