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구학서(71) 고문이 한 대학 강연에서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말을 인용 '촛불로 바뀐 정권'을 '우매한 민중이 이끈 민주주의'로 빗대 발언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7일 이화여대 경영대에서 경영정책 특강을 한 구 고문은 우매한 민중 발언과 함께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양국 장관이 만나서 합의한 일을 번복하는 것은 국민성의 문제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이화여대에 따르면 구 고문이 한 경영정책 수업은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돌아가
국내 식품기업 오리온이 17일 방송 예정인 KBS 추적 60분에 대해 지난 12일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오리온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한 추적60분 이날 방송분에는 '재벌과 비자금 1편 - 임원들은 왜 회장님을 고발했나'라는 주제로 오리온 담철곤 회장의 비리 혐의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KBS 추적60분 공식 홈페이지에선 2부작으로 제작된 '재벌과 비자금'의 30초 예고 영상을 볼 수 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담 회장의 비리 의혹을 다룰 것이라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4년 만에 그룹 공식행사에 참석해 “그룹의 시급한 과제인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재현 회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광교에서 열린‘CJ블로썸파크 개관식’겸‘2017 온리원 컨퍼런스 (ONLYONE Conference)’에서 이같이 말했다.이 날 행사에는 이재현 회장을 비롯해 CJ주식회사 이채욱 대표이사 부회장, 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이사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대표와 국내외 전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내연녀 김모(42)씨와 함께 댓글 주부들을 대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은 한 방송사 기자의 보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인터넷 언론매체 은 KBS가 지난 1월 단독 보도한 ‘최태원 내연녀 김씨, 어머니 대신 금감원 출석시켜’란 기사에 달린 댓글이 직접적인 고소 이유가 됐다고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KBS는 최 회장 내연녀 김씨 대신 김씨의 어머니가 금감원 조사를 받았다는 단독기사를 보도했고 이를 본 전국 누리꾼들이 1만7000여 개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스승의 날을 맞아 공부방 선생님 응원에 나선다.CJ나눔재단은 아동·청소년의 교육 및 복지 환경 개선사업을 펴는 온라인 기부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를 통해 4300여곳 공부방 선생님들에게 CJ제일제당 홍삼 건강식품을 선물했다고 15일 밝혔다. CJ도너스캠프는 “교육불평등이 대물림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 이재현 회장의 철학에 따라 지난 2005년 7월 설립돼 12년간 전국의 공부방(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을 후원해 왔다.문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지난 9일 오후 6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에드윈 퓰너(Edwin J. Feulner Jr.) 미국 헤리티지 재단 회장을 만나 만찬을 함께하고 환담을 나눴다고 10일 밝혔다.에드윈 퓰너 회장의 방문으로 이뤄진 환담에서 한∙미간 경제현안 및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 19대 한국대통령선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동북아 인식과 굳건한 한미 동맹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등 활발한 민간외교 시간을
CJ그룹(회장 이재현)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 강릉 지역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CJ제일제당의 햇반 3000여 개, 미네워터 6천 여 개를 비롯해 스팸, 김, 연어통조림, 간식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했으며 CJ헬스케어의 구호약품 키트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재난 지역으로의 운송은 CJ대한통운이 맡는다.아울러 CJ헬로비전은 지역 방송 채널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화재 소식을 지역민에게 실시간으로 전하는 뉴스 특보를 시작했다. CJ헬로비전 지역채널은
지난해 시가총액 상위 10대기업의 배당 및 자사주 취득금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가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유가증권 상장기업 배당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시가총액 상위 10대기업의 배당 및 자사주 취득금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접배당에 해당하는 자사주 매입을 포함하면 당기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배당에 쏟아 부은 것으로 밝혀졌다.대기업이 투자와 고용보다는 ‘주가부양’ 목적으로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만 열을
롯데가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는 보은사업으로 국방부와 함께 에티오피아에 참전용사복지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롯데는 20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 시청에서 롯데그룹경영혁신실 이석환 전무, 국방부 황우웅 인사복지실장, 멜레세테세마(MeleseTessema) 한국전쟁 참전용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는 지난 2013년 7월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국방부가 추진하는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 보은활동의 사업비 지원
한화그룹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오후 충북 세종시에 소재한 금호중학교에서 장애청년국악연주단 ‘땀띠’의 사물놀이 공연을 진행했다.이번 공연은 금호중학교의 장애학생들에 대한 비장애 학생들의 ‘장애이해교육’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금호중학교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화 찾아가는 예술교실’을 신청했다.90분간 펼쳐진 신명나는 ‘땀띠’의 공연은 단원들의 진정성 있는 스토리 소개
롯데는 직무능력과 창의성을 보유한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17년도 상반기 ‘롯데 SPEC태클 오디션’ 채용 공고를 내고 오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에 참여하는 회사는 롯데제과, 롯데백화점, 코리아세븐, 대홍기획, 롯데시네마, 롯데정보통신 등 16개 계열사며, 채용 인원은 공채와 인턴 포함해 총 100명이다. 2015년부터 진행된 ‘롯데 SPEC태클 오디션’은 ‘화려한 볼거리(S
롯데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인 'Lifetime Value Creator(생애주기 가치 창조자)'를 선포하고, '고객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을 떼고자 '질적성장 중심의 경영'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뉴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3일 밝혔다.롯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자리에 참석한 신동빈 회장은 기념식에서 “창립 5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고 소감
CJ그룹(회장이재현)이 외식 인재양성 및 청년 자립지원을 위해 ‘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CJ꿈키움 요리아카데미는 요리와 외식업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을 선발,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취업 기회까지 제공하는 일자리 연계형 꿈키움 프로그램이다.특히 국내 대표적인 외식기업으로 꼽히는 CJ의 사업 인프라와 10년 넘게 축적된 CJ도너스캠프의 교육지원사업 역량이 결합된 모델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요리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만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중국 하이난성 충하이시의 보아오에서 개최된 보아오 포럼에 4년 연속 참가하면서 최근 어려워진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관계 속에서도 활발한 민간 경제외교활동을 펼쳤다.특히 올해는 한화그룹이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아시아 스타트업 20개사를 초청해 'From 'Made in Asia' to 'Created in Asia''를 주제로 보아오포럼의 공식세션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지난해 참석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는 올해에도 보아오포럼 영 리더스
롯데는 24일 화재 피해를 입은 소래포구 재래 어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2억 원을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롯데알미늄 김영순 대표이사가 인천 남동구청을 찾아 전달했다.이 날 전달된 성금은 인천지역에 사업장이 있는 롯데알미늄, 롯데쇼핑, 롯데정밀화학에서 조성한 성금으로, 지난 18일 갑작스레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어시장 영세 상인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롯데알미늄 김영순 대표이사는 “예기치 못한 화재에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한화가 오는 27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지원서 접수는 한화그룹 채용사이트인 한화인(www.hanwhain.com)을 통해 가능하다. 모집직무는 경영관리, 생산·품질관리, 연구개발, 수출입영업, 기계·제어설계다.한화그룹 전계열사는 2013년부터 인적성시험 전형 폐지로 서류전형 및 직무·심층 면접전형 등으로만 채용절차를 진행한다.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중에 발표되며 최종합격 발표는 오는 6월에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한화는 채용절차에 앞서 회사 임직원
올해 2월 15세이상 인구는 4363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8%(35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15일 통계청이 올해 2월 고용동향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제활동 인구는 2713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40만4000명)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65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19만5000명)증가했고, 여자는 1148만 명으로 1.8%(20만9000명) 증가했다.올해 2월 취업자는 2578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37만1000명) 증가했다. 성별로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지난 9일 CGV청담씨네씨티에 주한 외국 대사와 외교관을 초청해 영화 ‘공조’를 4DX로 관람하는 ‘CJ Friends of K-culture’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CJ Friends of K-Culture는 CJ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한류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부터 한식·K-POP·영화·봉사활동의 주제로 매년 4회씩 운영하고 있다.이번 행
JTBC는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미르재단 설립허가 취소 공문’이 공개 보도했다.문체부는 공문에서는 취소 처분의 원인으로 첫째, 외부인사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재단 설립과 운영에 포괄적 영향력을 행사했고, 재단의 사업이 설립목적과 다르게 사익추구를 위해 수행, 둘째, 공익적인 설립목적을 가진 비영리 재단법인이 범죄의 결과물이고, 사익 추구의 수단이었다는 점에서 그 존속자체가 공익을 해함, 셋째, 재단 설립 출연자들의 출연이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최고 실력파 연주가들과 차세대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국내 최고·최대의 클래식 음악 축제인 ‘한화와 함께하는 2017교향악축제’를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 2015년 4월 10일 교향악축제에서 한 젊은 피아니스트가 정명훈 씨의 지휘에 맞춰 베토벤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연주했다.청중들은 연주에 빠져들어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연주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모르고 즐겼을 터였다.그 연주자는 6개월 후인 2015년 10월 폴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