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일닷컴 김태훈 기자】보건복지부(보건부)는 21일~5월 20일까지 2개월간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보건부에 따르면 그간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제약사 직원의 의사 집회 동원 등 의료 현장에서 불법 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신고를 유도하며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할 계획이다. 이번 신고대상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불법 리베이트로, 방문‧우편, 인터넷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또한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정부대표 민원전화 ‘국민콜’(☎
【시사매일닷컴 배종주 기자】가맹점주에 대한 계약해지 및 물품공급중단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치킨업계 가맹본부인 ㈜비에이치씨(BHC)에게 시정명령 및 과징금 3억5000만원을 부과했다.26일 공정위에 따르면 BHC는 ○○점 가맹점주에게 2020년 10월 30일 일방적으로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2020년 11월 6일부터 2021년 4월 22일까지 물품공급을 중단했다.당초 BHC는 ○○점 가맹점주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해 가맹본부의 명성이나 신용을 뚜렷이 훼손했음을 이유로 2019년 4월 12일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
【시사매일닷컴 김홍중 기자】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는 독도 해상 소방청 헬리콥터 추락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6일 사조위에 따르면 프랑스 사고조사당국(BEA)과 합동으로 항공기 블랙박스 분석과 기체, 엔진 분해검사 등 4년에 걸친 철저한 조사 후 최종보고서를 작성했으며, 11월 2일 항공분과위원회의 심의를 완료했다.6일 사조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고의 주요 원인은 공간정위상실(비행 착각)으로 나타났다.독도 해상 소방청 헬리콥터 추락사고은 2019년 10월 31일 오후 11시 25분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시사매일닷컴 김태훈 기자】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관할 포항지청에서 지난 6월 21일부터 진행 중이던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장 내 성희롱 사건에 대한 직권조사를 실시했다. 그간 피해자와 사측 관계자 등에 대한 조사 결과, 남녀고용평등법 제12조(직장 내 성희롱의 금지) 위반으로 판단했다.5일 고용부에 따르면 직장 내 성희롱 사실이 확인된 이후 피해자가 근무부서 변경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지체없이 조치하지 않아 행위자와 빈번한 접촉이 불가피한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된 점에 관해 남녀고용평등법 제14조제4항 위반(위반시 50
【시사매일 김태훈 기자】 지난 19일 오후 8시 50분 경 경북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소재한 에쓰오일 온산공장에 휘발유 첨가제 제조시설(알킬레이션)의 정기보수 작업 과정에서 시운전 중 화재 사고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근로자 사망 1명, 중상 4명, 경상 5명 등 1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사고 수습 이후 관계기관 합동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현재 울산소방본부, 당사 자체 소방대 등과 합동으로 화재 진화작업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에쓰오일은 이번 공장 사고와 관련해
【시사매일 김태훈 기자】고용노동부는 지난 20일 오전 9시 40분경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25일 원·하청 책임자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하역운반기계 차량으로 작업을 하는 경우 근로자가 접촉돼 위험해질 우려가 있음에도 근로자를 출입시킨 경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권오형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안전조치 위반행위 등을 철저히 수사해 엄중한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며, 유사사고가 재발되지 않
【시사매일 홍석기 기자】국토교통부는 노형욱 국토부 장관이 12일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사건은 지난 11일 갱폼과 함께 외벽이 붕괴되면서 근로자 1명 부상, 6명은 연락두절된 상태이다.노 장관은 “아직 근로자 여섯 분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이분들에 대한 조속한 수색과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아직 추가 사고위험이 남아있는 상황이므로 현장 안전을 조속히 확보해 또 다른 피해가 없도록 할 것”도 주문했다. 이사고는 아파트 구조물 일부 붕괴됐
【시사매일 김태훈 기자】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대중교통·실내 다중이용시설 등 밀집도가 높은 장소를 피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용이한 야외활동을 선호함에 따라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는 총 5555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특히 지난해는 2019년에 비해 안전사고가 54.3%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야외 레저활동이 빈번한 가을철을 맞아 자전거 안전사고를
【시사매일 김태훈 기자】안랩(대표 강석균)이 최근 미국의 유명 은행인 BOA(Bank of America)의 ‘입금 확인 요청’ 자동 메일로 위장해 원격제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를 발견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27일 안랩에 다르면 공격자는 BOA의 자동발송 메일로 위장하기 위해 메일 주소에 ‘donot_reply(회신금지)’를 쓰고 BOA의 이름을 사용한 악성 엑셀파일을 첨부했다.메일 본문에는 “당신의 계좌에 $9849가 전자자금이체(EFT·Electronic Fund Transfer) 방식으로 지급됐다. 자동 발송 메일이니
[월드경제신문=김홍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이 5인이상 모임금지 규정을 어기거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사실을 쉬쉬하는 등 부적절한 조치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 13일 SPC그룹 본사(양재동 사옥) 14층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 된 것으로 드러났다.본지 취재 결과 해당 직원은 당일(13일) 1층 커피숍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해당 커피숍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을 안
【시사매일 김용환 기자】무허가 의약외품 마스크 제조를 의뢰하거나 공산품 마스크를 구매해 허가받은 의약외품 마스크(보건용・비말차단용) 포장지에 바꿔 넣어 판매한 업자들이 적발됐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무허가 마스크 제조·판매업체 A사 대표 B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관련자 4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A사는 더위로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 수요가 증가하던 작년 7월 시중에서 구매한 공산품 마스크를 자사 비말차단용 마스크 포장에 넣어 574만개(시가 17억원)를 제조・판매했다.A사는 또 지난해 8월부터 1
【시사매일 이호준 기자】신한은행은 지난 3월 31일 오후 5시경 미얀마의 신한은행 양곤지점 현지직원이 안전한 출퇴근을 위해 마련한 차량을 이용한 귀가 도중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라고 1일 밝혔다.신한은행에 따르면 쿠데타 발발 후 현지 중앙은행의 정상근무 지시에 따라 영업점 최소 단위만을 운영중이다.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위기상황 메뉴얼에 따라 최소 운용 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하는 등 미얀마 진출 기업 지원업무를 위한 최소한의 업무만을 진행해 왔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