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일닷컴 김창한 기자】 HMM이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GS칼텍스와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바이오선박유는 화석연료 대비 온실가스 배출이 80% 이상 적은 폐원료 기반 바이오디젤과 선박유(벙커C유)를 각각 3:7 비율로 섞어 생산한 연료다. 기존 선박 엔진을 개조하지 않고도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준수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HMM은 올해 하반기부터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대상으로 해상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확보된 데이터는 정부기관 등에
【시사매일 김태훈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2일 오후 4시 코트라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긴급 수출입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도시봉쇄 등 대외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4월까지 2개월 연속으로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주요 교역국 수출입 동향과 대응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오늘(2일) 회의에서는 상무관과 코트라 무역관장이 러시아(러-우 사태)·중국(도시봉쇄)·인도네시아(팜유 수출 제한)·미얀마(신 외환정책)의 최근 현지동향과 우리나라 수출입에 미치는 리스크 요인을
【시사매일 김태훈 기자】HMM(대표이사 배재훈)은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친환경 대체 연료 ‘바이오중유’ 선박 실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1일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드림(Dream)호’는 친환경 대체 연료인 ‘바이오중유’에 대한 선박 실증을 위해 부산항을 출발했다. ‘드림호’는 부산에서 파나마 운하까지 태평양 구간에서 디젤 발전기에 약 10일간의 실증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확인했다.HMM은 지난해 8월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한국선급과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축
【시사매일 김태훈 기자】 LG화학은 폐식용유, 팜오일 등 재생 가능한 식물성 원료로 생산하는 Bio-balanced 제품에 대한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ISCC Plus 인증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s)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로, 친환경 바이오 제품 등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수단이다. ISCC는 전세계 130여개의 친환
【시사매일 김태훈 기자】LG화학은 15일 ESG 채권 8200억원과 일반 회사채 38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이는 일반기업이 발행하는 ESG 채권은 물론 회사채 총 발행 규모에서도 역대 최대치다. LG화학의 8000억원대 ESG 채권 발행은 선언적 차원에 머물렀던 산업계의 ESG 경영이 본격 투자 및 실행의 단계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LG화학 회사채에 대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9일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사상 두 번째 규모인 총 2조56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L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봄에만 걱정하던 황사와 미세먼지가 시기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대기를 어지럽히고 있다. 이런 이유로 지난 15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특별법)이 전면 시행되고, 서울을 비롯 인천과 경기도 등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순차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세먼지 특별법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 자동차 운행제한을 통해 대기환경을 조금이라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동참이 중요하지만, 생활필수품이자 개인소유물인 자동차 운행을 법으로 무조건 막거나 제한을 두는 건 쉽지 않은 상황이다.이런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환경분야 가장 권위 있는 ‘친환경’을 실천하는 모범 기업과 자치단체, 공공기관, 개인들의 공로를 시상하는 2013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이 개최됐다.대한민국친환경대상위원회와 환경미디어가 주최하고 정부 6개 부처가 후원, 올해로 8회를 맞는 ‘2013대한민국친환경대상 시상식’이 지난 26일 서울 홍은동 소재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를 포함해 약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30분부터 거행됐다. 이날 시
[컬럼]최근 미국에서 현대 쏘나타 14만대를 리콜하기로 한 결정이 있었다. 작년에 도요다는 대규모 리콜 사태를 겪으면서 신뢰도에 많은 흠집을 입었다. 최근 미국이나 세계시장에서 상승세에 있는 현대차가 도요다의 전철을 밟아 타격을 입을가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다. 다만 이번 리콜이 조립과정에서 생긴 실수로 인한 것으로 실제 큰 사고가 생긴 것은 아닌 예방조치라
‘친환경 대체에너지 박람회’가 아닌 ‘친환경 대체에너지 자동차 박람회’가 열렸다. 제3회 AltCar EXPO, 즉 대체에너지 교통수단 엑스포가 지난 9월 26일과 27일 이틀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쪽 바닷가에 위치한 산타모니카의 시민강당에서 열렸다. 산타모니카는 다양한 친환경 정책과 행사를 갖는 도시로 이번 행사
2007년 한국 사회는 북한의 핵실험으로 촉발된 한반도 정세 변하의 여부와 12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라는 큰 변수를 중심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북한이 6자 회담 복귀를 결정했지만 미국의 대북 압박 수위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외교, 국방 등은 북한의 변화를 바탕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한미 FTA 문제로 촉발된 사회적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