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코스피 005380)은 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을 보완·개선해 다시 추진키로 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21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현재 체결돼 있는 분할합병 계약을 일단 해제한 후 분할합병안을 보완·개선해 다시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양사 임시 주주총회는 취소됐다. 이와 관련해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구조개편 안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자료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사업구조와 지배구조 개편안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조언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 부회장은 “그
【시사매일 김태훈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글로벌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초격차 역량을 확보해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이 되자”고 글로벌 도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재현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2018 온리원 컨퍼런스(ONLYONE Conference)’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임직원들과 ‘2020 그레이트 CJ, 2030 월드 베스트 CJ’달성을 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온리원 컨퍼런스’는 지난 1년간 높은 성과를 거둔 임직원을 시상하는 그룹 차원의 시상식 겸 컨퍼런스로 이재현
【시사매일 김태훈 기자】롯데는 1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오성엽 실장(부사장)과 육군 정진경 인사참모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의 최정예 전투원 ‘300워리어(Warriors)’에게 롯데월드타워 주요시설 투어 및 롯데시네마 영화관람 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300워리어’는 스파르타가 300명의 전사로 30만의 페르시아 군에 저항했던 테르모필레 전투와 임진왜란 당시 밀양부사 박진이 300명의 군사로 2만여 왜군을 맞아 결사항전 했던 전례에서 유래됐다.전장에서 선봉대, 결사대, 호위부대 등
【시사매일 김태훈 기자】CJ제일제당은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2.5% 증가한 4조3486억원, 영업 이익은 9.2% 증가한 2103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국내 및 해외 사업이 가정간편식(HMR) 등 주력 제품 판매 호조와 글로벌 성장으로 가공식품 매출이 크게 늘었고, 사료용 아미노산 판매량 확대에 브라질 CJ셀렉타(CJ Selecta) 등 해외업체 인수 효과가 더해진 바이오 부문도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고수익 제품군의 판매가 늘고 소재 식품 품목 효율화를 진행하면서 수익성도 향상됐다.각 부문별
【시사매일=김태훈 기자】서울시 광화문에 소재한 금호아시아나본관 건물이 독일계 자산운용사에 매각된다.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대주주로 있는 금호사옥은 9일 금호아시아나본관을 독일계 자산운용사인 도이치자산운용에 4180억 원에 매각했다.지난 3월 2일 금호아시아나본관 매각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맺은 지, 두달 만에 매각 절차가 완료됐다. 매각 후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인 금호사옥은 해산 및 청산을 거쳐 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주주들에게 잔여 재산을 분배하게 되며, 아시아나항공은 약 2500억 원의 순현금유입 및 약 1500
한화63시티에 근무하는 김해현 대리(인사팀, 28세)는 아침에 출근해 63빌딩 13층에 위치해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사내 까페 ‘마당’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김해현 대리는 “한강이 보이는 까페 ‘마당’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어 창의성과 업무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한화63시티는 올해 2월부터 원하는 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자율좌석을 도입했다.팀장이 팀원 있는 자리로 와 업무협의를 하는 모습도 낯설지 않게 됐다.현재 한화그룹에는 ‘젊은 한화’,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미처 생각하지 못했지만 관
【월드경제신문=박규진 기자】엘리엇은 2일 한국 전임 정부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손해배상과 관련해 한국 정부를 상대로 협상을 요청했다.엘리엇에 따르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한국은 협정 위반으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발생한 피해를 배상하기로 약속했다. 전임 정부 및 국민연금공단의 행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위반한 것으로 대한 명백하게 불공정하고 불공평한 대우에 해당된다.이에 엘리엇 측은 합병을 둘러싼 스캔들은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및 형사 소추로 이어졌고, 대한민국 법원에서는 삼성그룹
롯데그룹은 1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2018 롯데 HR 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와 이원준 유통BU장, 이재혁 식품BU장, 허수영 화학BU장, 송용덕 호텔BU장 등을 비롯해 롯데그룹의 HR 담당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롯데 HR 포럼’은 매년 국내외 롯데 계열사의 모든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그 해의 가장 중요한 인사 관련 이슈를 공유하는 행사로, 2008년 처음 시작해 올해 제 11회를 맞이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국내 최고의 인사관련학회인 한국인사조직학회와 공동으로 기획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작은기업판 ‘프로듀스 101’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 벤처∙중소기업 육성에 나선다.CJ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작은기업 발굴∙육성프로젝트 ‘프로덕트(Product) 101챌린지’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CJ오쇼핑, CJ올리브네트웍스, CJ E&M 등 CJ그룹 계열사들이 후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101개의 중소기업을 선정,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유통망 확대 등의 지원을 한 뒤 성과에 따라 최종 11개의 기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CJ
LG화학은 중국 화유코발트(Huayou Cobalt)와 전구체 및 양극재 합작 생산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저장성에 본사를 둔 화유코발트는 작년에만 정련 코발트 2만 톤을 생산한 세계 1위 업체다.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오는 2020년까지 총 2394억 원을 출자해 화유코발트와 전구체 및 양극재 합작 생산법인을 각각 설립하고 운영에도 참여하게 된다. 전구체 합작 생산법인은 중국 저장성(浙江省) 취저우시(衢州市)에 설립되며, LG화학은 833억 원을 출자해 지분 49%를 확보한다.양극재 합작 생산법인은
CJ그룹이 나눔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한다.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청소년 미혼부·모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 ‘CJ도너스캠프-헬로 드림’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이는 학업이나 취업 등 자립에 대한 의지가 있는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미혼부·모 30여 명을 선정해 학비와 취업활동비, 나아가 학업에 안정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생계비까지 연간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자존감 향상과 정서 안정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 미혼부·모에 대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이 KBCSD(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3대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KBCSD는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3대 회장으로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을 추대했다. KBCSD는 환경보존과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을 산업계에서 선도적으로 구현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2년 3월 21일 출범했다.이와 함께 KBCSD는 제12회 KBCSD 언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의미 있는 언론보도를 통해 우리사회 인식 전환에 기여한 신문보도부문 4개 기사와 방송부문 3개 프
CJ나눔재단은 19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12주간 전국 공부방 초등∙중학생 420명을 대상으로 CJ도너스캠프의 대표적인 꿈키움 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CJ도너스캠프가 지난 2013년 시작한 ‘창의학교’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이 잠재된 창의력을 개발하고, 꿈과 인성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CJ그룹의 문화·식품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직업과 문화를 경험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심도있게 생각하고 이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올해는 음악∙영화∙디자인 등
롯데그룹은 오는 20일부터 2018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및 하계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 ∙ 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 ∙ 제조, 금융 분야 등 40개사로,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800명과 하계 인턴 350명 등 1150명 규모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신입사원 750명, 하계 인턴사원 400명 등 총 1150명과 비슷한 규모다.이번 신입 공채는 20일부터 29일까지 하계 인턴은 5월 3일부터 16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http://job.lotte.co.kr)'
신세계그룹이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 서울·경기지역 우수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신세계그룹은 2015년부터 매년 신세계그룹 협력사인 파트너사와 함께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 박람회’를 진행해 왔다.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 박람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고용 창출에 나서는 상생 채용의 장으로, 매년 1만명 이상의 구직자들이 방문하고 있다.지난해 박람회에도 청년, 여성, 중장년, 장애인 등 전 계층에 걸친 구직자 1만4000여 명이 박람회장을 찾는 등 성황리에
삼양패키징(대표이사이경섭)은 16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소재한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삼양패키징은 제4기에 매출액 3334억 원, 세전이익 361억 원을 기록했으며 제5기 경영목표로 매출액 3344억 원, 세전이익 418억 원을 제시했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김정삼양홀딩스 사장과 윤석환 삼양패키징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주총에 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김정이사를 삼양패키징이사회 의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한편, 같은 날 삼양그룹은 김정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임원 약력]▲김정
LS그룹 계열의 미국 전선회사 SPSX(슈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가 14일(현지시간) 구자열 회장과 세르비아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 권선시장 공략을 위해 세르비아에 생산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기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SPSX는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로부터 북쪽으로 약 90km 거리에 위치한 즈레냐닌(Zrenjanin) 시에, 1850만 유로(한화 약 250억원)를 우선 투자해, 토지 4만㎡, 건물 1만4000㎡ 규모의 권선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향후 추가 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다.올해 말까지 약 1
【시사매일=강동균 기자】신세계그룹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해준 컬링 국가대표팀에게 총 2억4000만 원의 포상금과 격려금을 전달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영미’ 신드롬으로 상징되는 ‘아름다운 도전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하자는 취지며, 특히 컬링 대표팀이 하나가 돼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는 점을 고려해 남녀 및 혼성 대표팀 선수와 코칭스태프 전원에게 포상금 및 격려금을 전달한다.신세계 측은 김은정 선수 등 남녀 국가대표 선수 12명 포함 총 21명에게 각각 전달할 계획이며, 올림픽 이후 컬링 국가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창업지원법이 2일부터 개정·시행돼 오는 2022년 8월 2일까지 창업하는 제조업 중소기업에게 전력산업 기반기금 부담금 등 12개 부담금을 계속 면제한다고 밝혔다.부담금 면제 대상은 창업 후 3년 이내 제조업 중소기업이며 신청은 관할 지자체(방문, 우편, 팩스 등)에서 가능하다.부담금 면제 제도는 지난 2007년 제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도입하고 지난해 8월까지 창업한 기업에게만 적용됐고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일몰시한 5년 연장하게 됐으며 일몰기간 이후부터 법 시행 전에 창업하는 자에 대해서는 소급해서
【시사매일=김태훈 기자】롯데지주가 임시 주주총회에서 6개 비상장사의 회사 합병 및 분할합병 승인안건을 통과시켰다.롯데지주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롯데지알에스, 한국후지필름,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대홍기획 및 롯데아이티테크 등 6개 비상장사의 회사 합병 및 분할합병 승인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안건은 압도적인 표차이로 승인됐다. 의결권 있는 총 주식 5811만 5783주 중 3900만 9587주가 참석했으며, 이 중 3395만 358주(87.03%)가 찬성했다.주주가치 제고, 경영투명성·효율성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