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클론전쟁'은 실사가 구현하지 못한 특수효과 결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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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개봉을 앞둔 역사상 가장 성공한 시리즈인 ‘스타워즈’의 애니메이션 버전 <스타워즈:클론전쟁>가 실사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특수효과의 결정판을 선사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그야말로 SF영화의 효시이자 세기를 이끈 최고의 영화. 30여 년간 다양한 세대와 팬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것 ‘왜 애니메이션인가’에 대해 스타워즈 시리즈의 아버지이자 특수효과 분야의 선구자인 조지 루카스가 입을 열었다.

조지 루카스는 <스타워즈:클론전쟁>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이유에 대해 “애니메이션이란 장르는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는 백지”와 같다며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았다”고 밝혔다. 결국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를 통해 언제든 원하는 배경과 배우를 활용하여 진정으로 보고 싶었던 모든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 그간 실사로 제작하는 데 있어 한계라고 느꼈던 특수효과의 결정판을 선보인다는 자부심이다.

뿐만 아니라 “<스타워즈:클론전쟁>은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의 한계를 넘어 범상치 않은 영화적 스타일의 작품을 창조했다고 자부하며 기존 애니메이션과는 완전히 차별되는 영화”임을 강조했다. 상상하는 모든 특수효과를 동원해 더욱 거대하고 화려해진 액션 장면으로 애니메이션의 고정관념을 깨며 영화사에 기록될만한 ‘스타워즈 스타일 애니메이션’이라고 새로운 장르를 구축할만한 영상을 선보인다는 것. 스타워즈의 상징이자 모든 이들이 하나씩 가지고 싶어한 광선검을 이용한 본격적인 전투를 이번 작품에서 원하는 대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스타워즈 뉴 제너레이션’의 첫 걸음인 조지 루카스의 전우주적 프로젝트 <스타워즈:클론전쟁>은 우주의 평화를 지키는 제다이 기사들의 공화국과 우주정복의 야심을 꿈꾸는 다스 시디어스의 제국군들, 전우주의 운명을 건 양보할 수 없는 은하계의 본격적인 전쟁을 다룬 애니 블록버스터.

은하계 평화의 열쇠를 쥔 ‘아나킨’과 그의 스승 ‘오비완’, 제다이 전사들의 절대스승 ‘요다’, 비운의 운명을 가진 공화국의 여왕 ‘파나메’ 등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과 함께 새로운 여성 제다이 기사 ‘아소카’가 등장해 은하계의 본격적인 전쟁을 펼친다.

오는 9월 4일 개봉해 또 한 번, 스타워즈의 강력한 포스를 느끼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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