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일닷컴 배종주 기자】국토교통부(국토부 )는 23일부터 3일간 롯데시티호텔에서 효율적인 공역관리를 위해 EU의 공역관리 기법을 공유하는 ‘한-EU공역관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한-EU 간 민․군 협력사례 공유, EU 민․군 공역협조시스템(LARA) 소개 및 유럽 공역 전문가 자문 등 기술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국가공역관리시스템(NAIMS)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효율적으로 공역을 관리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ocal and Sub-Regional ASM support system은 유럽 내 국가 및 지역에 대한 공역관리 지원 시스템이다.
National Airspace Intergrated Management System은 국토교통부-국방부 간 공역사용 협조 및 관리를 위해 ’04년 최초 구축 및 운영중인 공역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한-EU공역관리 워크숍’에는 공역 분야 담당자와 관련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해 효율적인 공역관리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EU측은 군 담당자의 민․군 협력 활동, 탄력적 공역사용 사례 발표 및 유럽의 공역관리지원시스템(LARA)을 시현하고, 국토부 항공교통본부는 우리나라 FUA 적용사례 발표 및 웹 기반 국가공역종합관리시스템(NAIMS) 기능을 시현한다.
김상수 항공교통본부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군 협력관계 개선 뿐만 아니라 “한-EU 간 협력관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