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의 과학 수준에서 의약품 동등성을 확인
유통의약품의 신뢰성 강화를 위한 동등성 재평가 지속 추진

필름코팅정 460개 품목, 내년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 대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일닷컴 이인영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시중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는 내년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를 위해 대상 품목과 제출 기한을 대표 누리집에 29일 공고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의약품 동등성 입증 자료 제출이 의무화 되기 이전에 허가된 품목에 대해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의약품 정제 264개 품목에 대해 진행했다.

이어서 △2024년 정제(필름코팅정 등) 460개 품목 △2025년 캡슐제·시럽제 등 경구용 제제에 대해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후 무균 제제와 나머지 기타 제제에 대해 순차적으로 재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재평가 대상 품목을 보유한 업체는 ‘재평가 신청서’와 ‘의약품 동등성 시험계획서’를 2024년 3월 31일까지, ‘의약품 동등성 시험 결과보고서’를 2024년 12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참고로 재평가 대상으로 공고된 품목은 기한 내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판매업무 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기한 내 재평가 자료 미제출 시 행정처분은 1차(판매업무 정지 2개월) → 2차(판매업무 정지 6개월) → 3차(허가취소)

식약처는 "이번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가 국내 유통 의약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효과와 안전이 확보된 의약품을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