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대표적 물류기업이 작업장 냉난방 시설 미설치로 물류노동자 생명·안전 위협
카카오M, 콜몰아주기 국회 반복지적·공정위 시정조치 명령에도 행정소송 제기하며 택시기사 배상 안해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합병·마일리지·인력부족 문제 사안 수두룩하나 지난 국감에 못 불러...21대 마지막 국감에는 반드시 출석시켜야
참고인으로 깡통전세-전세사기 안상미 대책위원장, 인천 검단A 입예협 정혜민 대표 신청

[2023 국감] 심상정 "국감에 반드시 출석시켜야"…쿠팡·카카오 M 대표·대한항공 회장 증인 추가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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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의원(사진= 정의당 의원실)
▲심상정 의원(사진= 심상정 의원실)

【시사매일닷컴 김홍중 기자】심상정 정의당 의원(고양 갑)이 10일 진행된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쿠팡 강한승 대표, 카카오 M 류긍선 대표,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을 증인으로 추가 요청한 것이 알려졌다 .

이날 심상정 의원은 “쿠팡이 대표적인 물류기업임에도 작업장 냉난방 시설 미설치로 물류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면서 강한승 쿠팡 대표의 증인 신청 이유를 들었다 .

이어 심 의원은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우 콜몰아주기로 여러 번 국회의 지적을 받은 바 있고 올해 공정위 시정조치를 명령받았으나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택시기사들에게 배상하지 않고 있다” 라고 이유를 들었다 .

또한, 심 의원은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의 경우 합병문제·마일리지 문제·인력 부족 문제등으로 지난해 국감에 부르려 했으나 못 불렀다” 면서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인 만큼 반드시 국회 출석시켜야 한다” 고 강조했다 .

참고인 신청에서 심 의원은 “전세사기 특별법 적용 현황과 예방 및 지원 대책에 관해 상세히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다” 면서 깡통전세 - 전세사기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의 안상미 공동위원장을 참고인으로 신청했다 .

또한 심상정 의원은 인천 검단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의 정혜민 대표를 참고인으로 신청하며 “LH 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이다 .이분들의 의견을 국회가 직접 청취해야 한다” 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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