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기본형건축비 9월 정기고시

기본형건축비 m²당 197만6000원… 3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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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닷컴 박규진 기자】정부가 오는 15일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를 정기고시한다고 밝혔다.

기본형건축비는 분상제 주택의 분양가 상한 구성항목 중 하나로서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고시하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고시에서는 콘크리트 등 자재비와 노무비 인상 등 영향으로 기본형건축비 16~26층 이하, 전용면적 60~85m² 지상층 기준의 직전 고시된 m²당 194만3000원에서 197만6000원으로 1.7% 상승된다.

개정된 고시는 15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이번 고시는 건설 자재비, 인건비 인상 등 시장여건 변화를 공사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며,이와 별도로, 국토교통부는 민간의 주택공급을 촉진하고 공공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 중에 있다.

국토부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주택 공급을 위해 건설자재 가격 변동 등을 반영하여 기본형건축비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가면서, 무주택 서민 실수요자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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