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군 재정장교 금융연수'를 실시합니다.
군 재정장교를 군 자체 금융교육 및 금융상담을 담당하는 금융교육 전문인력으로 양성

금감원, 재정장교 65명 대상 '금융연수' 실시…10일~내달 1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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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닷컴 류도훈 기자】금융감독원(금감원)은 10일부터 7월 13일까지 육‧해‧공군‧해병대 재정장교 65명을 대상으로 군 재정장교 금융연수를 실시한다.

육‧해‧공군‧해병대 재정장교는 회계사 등 금융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경영‧경제학을 전공한 장교로서 각 군에서 예산, 급여 관리 등 재정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사람을 말한다.

이번 연수는 재정장교의 금융이해력 증진을 통해 군부대의 자체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연수를 수료한 재정장교는 총 587명이다.

수료후 재정장교는 전국 각 부대에서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금융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군장병 금융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에 더해 금융상담역량 및 강의능력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저축과 투자, 신용, 보험, 금융사기 대응 등 군간부 및 장병들의 금융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포함된다.

금융상담 역량 제고은 서민금융지원제도, 채무조정제도 등을 통해 군장병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효과적인 교수법과 스피치 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재정장교의 강의 능력을 제고한다.

군장병 금융교육강사 인증제 운영은 연수 수료자에 대해 금융교육강사 인증심사를 거쳐 금융감독원장 명의의 군장병 금융교육강사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번 연수 수료자뿐만 아니라, 재정장교 금융연수 기수료자도 군장병 금융교육강사 인증심사에 응시할 수 있다

연수를 수료한 재정장교는 격오지 근무 등으로 금융교육을 받기 어려운 군장병들에게 교육을 제공하여 군 전체로 금융교육을 확산시키는 한편, 금융 애로사항이 있는 군장병에게 금융상담을 제공해 안정적 금융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금감원은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군부대에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군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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