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내 정보보안 기업 최초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발간 후 두 번째
공시 의무 없음에도 자율적인 정보 공개로 이해관계자 소통 노력

안랩,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자율 공개로 투명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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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닷컴 박규진 기자】지난해 국내 정보보안 기업 최초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발간한 안랩(대표 강석균)이 올해에도 ‘2022 사업연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발간·공개했다.

안랩은 현행 공시 규정 상 기업지배구조 공시 의무가 없으나 건전한 지배구조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보고서를 발간·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안랩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10가지 핵심원칙의 준수 여부를 밝히고 미준수시 사유를 설명하는 방식(Comply or Explain)으로 작성되었으며, 보고서 전문은 안랩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및 열람할 수 있다.

이번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는 이사회 대상 ESG 교육 내역(주제, 탄소중립 동향과 기후 에너지 이슈),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기부금 현황 및 증액’ 안건 보고 등 ESG 경영에 대한 이사회의 관심이 반영됐다.

또한, 기타 주요 사항으로 판교ESG얼라이언스 참여 활동, 업무용 차량 전기차 교체, 사내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노력 등 안랩의 다양한 환경 및 사회 가치 실현 활동도 소개했다.

판교ESG얼라이언스는 정보공유, 세미나, 사회공헌 캠페인, 네트워킹 등 ESG 기반 공동 활동을 지향하는 느슨한 형태의 기업 ESG 네트워크. 판교 지역 11개 기업이 참여한다.

김덕환 안랩 재무기획실 상무는 “안랩은 이사회 구성과 다양성(Board Skill Matrix), 이사회/위원회 규정, 주주총회 내용 등 지배구조 및 투자 관련 정보를 적극 공개하고 있다”며, “이해관계자가 안랩의 지배구조 현황을 이해하는 데 이번 기업지배구조보고서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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