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커피믹스의 이물질 혼입 이슈와 관련된 문의 증가
소비자상담 전월 대비 11.6% 감소
전년 동월 대비 ‘커피’, ‘국외여행’, ‘아파트’ 등 상담 증가율 높아
연령대는 30대(29.0%), 상담사유는 품질・A/S관련(26.0%)이 많아

4월 커피믹스 이물질 혼입 이슈 관련 문의 ↑…소비자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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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소비자상담 빅데이터 트렌드
▲2023년 4월 소비자상담 빅데이터 트렌드

【시사매일닷컴 김용환 기자】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4월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1.6% 감소했다.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따르면 그러나 ‘커피’, ‘국외여행’, ‘아파트’ 품목은 전년 동월 대비 상담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소비자상담은 3만9054건으로 전월 4만4189건 대비 11.6% 5135건 감소했고, 전년 동월 4만2406건 대비로는 7.9% 3352건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커피’ 381.8%, ‘국외여행’ 201.6%, ‘아파트’ 131.5%의 상담은 크게 증가했다. ‘커피’는 커피믹스 이물질 혼입 이슈와 관련한 문의가 많았다.

‘국외여행’은 여행사의 환급 지연으로 인한 불만이 많았다. ‘아파트’는 하자 발생 및 보수 지연에 대한 손해 배상 요구가 많았다.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커피’ 315.7%가 가장 높았고, ‘티셔츠’ 47.6%, ‘실손보험’ 22.3%이 뒤를 이었다.

‘티셔츠’는 제품 하자로 인해 환급을 요구했으나 지연돼 해결방안을 문의하는 상담이 주를 이었고, ‘실손보험’은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거절과 관련한 상담이 많았다.

4월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 1342건이 가장 많았으며, ‘이동전화서비스’ 914건, ‘의류・섬유’ 828건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654건 29.0%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9856건 26.9%, 50대 7058건 19.2%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품질・A/S관련’이 1만167건 26.0%, ‘계약해제・위약금’ 9479건24.3%, ‘계약불이행’ 6010건 15.4% 순이었다.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에서는 ‘국내 전자상거래’ 1만1400건 29.2%, ‘방문판매’ 1531건 3.9%, ‘전화권유판매’ 1500건3.8%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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