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수석무역 막판 대타협

`박카스 부자' 주총서 표대결 하지 않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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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을 두고 대결하던 '동아제약 과 수석무역  부자'가 막판에 극적으로 타협했다.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과 강 회장의 둘째 아들 수석무역 강문석 부회장, 그리고 강 부회장을 돕고 있는 유충식 동아제약 부회장 등 3명은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벌이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세 사람은 이날 제약업계 원로인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김정수 제약협회 회장 과 어준선 제약협회 이사장의 권고를 받아들여 서로 화해하고 회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수석무역 측은 오는 29일 열리는 동아제약 주총에서 권성원 박사만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고 나머지 이사후보자에 대한 주주제안을 철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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