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민영화 방안 및 산금채, 이슈와 전망」

산업은행, 민영화관련 산금채 IR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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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행장 민유성, www.kdb.co.kr)은 12일 오후 4시 30분 여의도 63빌딩에서「산업은행 민영화 방안 및 산금채, 이슈와 전망」을 주제로 채권시장 관계자 등을 초청 IR(투자 설명회)를 가졌다.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 증권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의 시장 관계자가 참가해 성황을 이룬 이번 IR 행사는 산은 관계자와 시장 애널리스트의 발표에 이어 참가자와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지는 등 최근 민영화 계획 발표에 따른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IR에서, 산업은행의 단계적 민영화 추진, 그에 따른 정부의 보완대책 등을 감안하면 산금채의 실질적 지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산업은행은 ‘산은의 완전 민영화가 2012년까지 이루어질 계획이고, 이 기간 산은의 현재 법적 지위가 대체로 유지된다는 점과 현재 발행된 산금채의 90% 이상이 3년 이내에 상환된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시장 일부에서 제기되는 스프레드 확대 우려 등은 지나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유훈 산은 재무본부장은 “산은의 민영화를 앞두고 민영화계획에 대해 투자가와 시장에 더욱 다가서서 적극적으로 알리는 자세가 필요했다”고 IR 개최배경을 설명하며, “이번 IR로 그 동안 민영화 논의와 구체적 계획 발표 전 시장에서 제기됐던 막연한 우려가 해소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영화 일정에 따라 새로이 변화하는 산은의 움직임이 시장관계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추후의 산은의 행보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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