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식품 중 유해물질에 대한 소비자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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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소비자단체, 기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유해물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상시 제공하는 소통채널을 구축함으로써 효과적인 리스크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하고자 “식품 중 유해물질 집중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6월부터 홍보를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식약청에서는 유해물질관리단이 출범(‘06. 1월)한 이래 지속적인 유해물질 저감화 추진과 기준 마련 등 유해물질 중심의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보교류·홍보를 위하여 유해물질 및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식품안전창』,『식품안전열린포럼』,『식품안전정보교류협의회』 등 참여와 협력을 통한 소비자와의 다양한 안전정보 소통 채널을 상시 운영해 오고 있다.

최근 다양한 유해물질로 인한 식품안전 이슈가 전 국민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정확한 정보제공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해물질 정보를 제공하여 식품 소비의 선택권을 보장하고자 유해물질 집중 홍보계획을 수립 추진하게 되었다.

집중홍보대상 유해물질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거나 관심이 있는 유해물질로서 매월 1종을 선정하여 소비자단체, 식품기업 및 관련단체 등의 홍보매체(사보)에 기고하고 있다. 현재까지 10개 홍보매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홍보 부수는 월간 소비자단체 약 6만부, 식품관련단체 약 32만 부, 식품기업 사보 약 48만 부 등 총 86만 부로 매월(또는 격월) 1회 연간 1000만 부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6월 홍보대상 물질은 언론에 보도된 바 있는 용기포장 재질인 “비스페놀A”인데 특히, 소비자들이 관심이 많은 “젖병 중 비스페놀A”에 대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해당 유해물질의 생성원인, 저감화 방안, 업계의 저감화 성과, 관련 유해물질 함유 식품 조리 또는 섭취 시 소비자 주의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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