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국가산단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도약 지원

국토부,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조성 지원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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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개요

【시사매일닷컴 김태훈 기자】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국정과제 현장 점검을 맞이해 15일 오전 9시, 강릉시청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홍규 강릉시장과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성공 조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부는 강릉 국가산단이 빠른 시일 내에 강원 바이오·헬스산업 클러스터의 한 축으로 자리잡도록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산단계획, 원스톱 인허가, 기업유치 지원,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 등 패키지 지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강릉시에서 상반기 중 준비 중인 '강릉 국가산단 기업설명회'에 적극 참여해, 강원도·강릉시와 원팀이 되어 국가산단 투자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회의 이후, 국토부, 강원도, 강릉시와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도개발공사가 강릉 국가산단 성공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서를 체결해 신속한 예타 추진, 수요 맞춤 산단 조성에 뜻을 모을 예정이다.

원희룡 장관은 “강릉 국가산단이 올 6월 특별자치도 시대를 여는 강원도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원팀으로 지원하겠다”며“대통령께서 이번 국가산단은 속도가 관건이라 강조하신 만큼, 시행자인 LH, 강원도개발공사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등에 만전을 기하고, 우수한 바이오기업 유치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겠다”고 할 예정이다.

또한 “강릉 국가산단 조성 효과가 강원도 전체로 파급될 수 있도록 원주, 춘천 등 인근 거점도시와의 산업연계를 강화하고, 동해선 고속화,
영월-삼척 고속도로 등 간선교통망 구축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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