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암모니아 해외 공급망 구축 위한 국제협력·선도적 지위 확보 노력

한전-이데미쯔,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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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혁 한전 신성장사업개발처장(왼쪽)과 히로시 다나카 이데미쯔 탄소중립전략처장(오른쪽)(사진=한국전력)

【시사매일닷컴 김태훈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14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이데미쯔와 ‘한전-이데미쯔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양 사를 대표하여 전찬혁 한전 新성장사업개발처장과 히로시 다나카(Hiroshi Tanaka) 이데미쯔 탄소중립전략처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에 양사가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MOU 체결을 계기로 해외 청정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 관련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청정 암모니아의 생산, 운송, 공급에 관한 전주기의 공동연구를 통해 협력가능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데미쯔는 일본 제2의 정유회사로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청정 암모니아 생산에서부터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공급망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해외 청정 암모니아 생산기지 개발 및 조달을 위하여 국내·외 에너지기업과의 협업 등 관련 정책을 추진중이다. 

한국전력은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위하여 사우디 에너지기업 알조마이(23년1월) 및 일본 미쓰비시상사의 자회사 DGA (23년2월)와 수소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전력은 국내·외 사업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수소사업 선도적 지위 확보를 위하여 글로벌 개발사 및 에너지기업과 협업 뿐만 아니라 국내 발전사 및 수소 관련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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