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美 UL EPD 인증서 취득...'철강재 수출 경쟁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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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EPD 인증서(사진=동국제강)
▲UL EPD 인증서(사진=동국제강)

【시사매일닷컴 김태훈 기자】 동국제강 럭스틸과 도금강판(GI, GL)이 미국 글로벌 안전환경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y)로부터 환경성적표지인증(EPD, Enviromental Product Declaration)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유럽 International EPD와 미국 UL EPD가 대표적이다.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정량화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고 있다. 

UL은 미국 글로벌 안전·환경인증기관으로 전 세계 230개 시험인증기관, 1600여 개 환경·안전·보안 인증 표준 규격을 보유해 공신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럭스틸, 도금강판(GI, GL)은 유럽 Inernational EPD 인증을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 UL EPD 추가 취득으로 친환경 철강재 수출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 럭스틸과 도금강판(GI, GL)은 동국제강 냉연 부문 연간 수출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동국제강은 2021년 11월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인천·포항사업장 철근·형강 제품에 대한 GR인증(국내산 재활용 원자재 사용 인증)을 취득했으며 인증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향후 전 공장 전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인증 취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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