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글로벌 OE 카메이커 공급사의 필수 인증으로 등극한 ‘TISAX’ 인증
까다로운 절차의 TISAX 인증으로 보안 체계 재정립하며 안정적인 보안 수준 입증

한국타이어,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TISAX’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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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Verbund der Automobilindustrie)로부터 보안 관리체계를 인정받아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인 ‘TISAX(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eXchange)’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 최첨단 하이테크 연구개발(R&D) 센터 ‘한국테크노돔’, 대전공장, 금산공장 등 국내 전체 사업장과 해외 주요 공장 및 본부까지 인증을 획득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TISAX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가 전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의 보안 평가기준을 표준화시키기 위해 만든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제도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IEC 27001을 바탕으로 정보보안체계, 협력업체 보안체계, 데이터 보호 체계, 시제품 보호 체계 등 4개 측면에서 보안성을 평가하고 있다.

최근 전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이 부품 공급사를 선정할 때 보안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TISAX는 글로벌 OE 카메이커 공급사라면 필수로 갖춰야 할 인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기업 내부의 전반적인 보안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검토하는 것은 물론 현장 실사 및 육안 확인을 통해 부적합 항목이 없어야 부여되기 때문에 인증을 획득하기까지 매우 까다롭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TISAX 인증 획득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해지고 있는 보안 체계를 재정립 했다는 평가를 받아 안정적인 보안 수준을 입증했다" 라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하여 기술력만이 아닌 최고의 보안수준까지 갖춘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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