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해외계좌 출국전에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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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은행장 정경득)은 해외유학 또는 이주 등을 준비중인 고객의 해외 현지은행 계좌를 미리 개설해 주는‘해외계좌 사전개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전 현지 해외계좌 개설은 고객이 은행 영업점에서 해외계좌 개설을 신청하면 경남은행은 이를 해외 제휴은행에 통지하고 제휴은행은 이에 따라 현지계좌를 개설해 주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출국 전에도 해외계좌로 송금이 가능하고, 현지 도착 후에는 현지은행에서 본인 확인을 거치면 곧바로 계좌 이용도 가능하게 된다.

경남은행은 캐나다와 호주, 뉴질랜드를 대상으로 이번 해외계좌 사전 개설 서비스를 실시하며 향후 대상 국가와 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남은행 관계자는“해외 유학이나 이주시 현지 은행계좌 개설은 필수 사항”이라며 “출국전 계좌 개설서비스를 이용하면 현지 계좌 개설이 쉬울 뿐 아니라 출국시 외화현찰이나 여행자 수표 등을 휴대하여야 하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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