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R서 앤서니김 은 무난, 최경주는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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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김은 무난한 출발을 보였으나 최경주는 최악의 하루를 보였다.

세계16위 앤서니 김(23)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티 베드라비치의 TPC소그래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제5의 메이저대회’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기록, 2언더파 70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 와코비아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앤서니 김은 이날 1번,8번,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으나 4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프런트나인에서 2언더파를 기록했으며 백나인에서는 이븐파를 기록, 2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세계8위 최경주는 이날 3개의 버디를 낚은 반면 1개의 더블보기와 8개의 보기를 범하는 난조끝에 7오버파 79타로 공동135위에 추락,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케빈 나는 이븐파 72타로 공동35위에 랭크됐고, 찰리 위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70위에 머물렀다.

이날 단독선두는 버디 7개와 보기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스페인의 세르히오 가르시아. 지난 대회 우승자인 필 미켈슨(미국)은 앤서니 김과 같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9위에 랭크됐다.

메이저대회 무관 선수중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아담 스콧(호주)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91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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