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서울시민의 자각과 자긍심 높이는 전도사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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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월) 서울의 매력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게 될 홍보대사 8인 추가 위촉 -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월) 11시 서울시청 본관 3층 태평홀에서 서울의 문화와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게 될 홍보대사 8명을 추가 위촉했다. (홍명보, 최경주는 다른 일정으로 인해 불참 - 총 6명 참석)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는 22일(화)  서울시청 시장접견실에서 별도 위촉식을 가졌다.

오세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여러분이 서울시 명예간부라는 생각으로 생활해 주셨으면 한다며, 각자의 활동 분야에서 서울시민의 자각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전도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오세훈 시장과 홍보대사 전원은 서울의 대표적 명물 시장으로 4월26일 새롭게 문을 여는 서울풍물시장 개장 시 경매에 내 놓을 소장품을 기증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세훈 시장은 2006년도 취임식 때 착용했던 넥타이를 기증했다.

또 이상봉씨는 컬렉션에서 사용한 핸드백을, 홍명보씨는 카타르도아아시안게임 코치복을, 박기태씨는 한국을 알리는 지도를 내 놓는 등 다양한 소장품이 경매시장에 놓일 전망이다.

서울시는 기증품 판매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홍보대사로 위촉된 재일교포 뮤지션 양방언씨의 피아노 독주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진씨의 연주가 있었다.

한편, 기존 12명의 홍보대사에 이어 서울의 해외마케팅을 목표로 추가 위촉되는 이들 8인은 세계적 스포츠스타, 음악가, 디자이너 등 국내외 지명도가 높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탤런트 이순재씨는 축제, 행사 등의 참여를 통한 건강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앞장서며 한글 디자인 패션으로 세계에 한국을 알린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는 ‘서울의 궁’ 등 서울문화를 주제로 특별 패션쇼를 개최했다.

재일교포 뮤지션 양방언씨는 해외에서 서울을 주제로 한 공연을 실시하며  축구코치 홍명보씨는 어린이 축구교실 참여 등 스포츠 홍보에 나선다.

국내외 인지도가 높은 프로골퍼 최경주씨는 스포츠를 통해 서울을 해외에 홍보하며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단장을 맡고 있는 박기태씨는 ‘서울 바로알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제적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진씨는 해외 연주활동시 서울의 문화예술을 홍보하며  방송인 박경림씨는 진행 중인 방송프로그램을 활용해 서울 홍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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