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범정부 예산안 대응 TF 회의 개최

구윤철 차관 "예산 투자의 성과 극대화 하는 것이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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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사진=기획재정부)

【시사매일 김태훈 기자】기획재정부는 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구윤철 제2차관 주재로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과기부 등 16개 부처 기조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안 대응 TF'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각 부처의 2020년 예산안과 관련된 주요 이슈들을 점검하고 향후 국회 설명 일정 및 홍보 계획 등을 논의했다.

구윤철 차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내년 예산안이 대·내외 경제 여건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일본의 수출규제 등 중대한 도전 요인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편성한 '국민중심·경제강국' 구현 예산이라고 강조하며, △혁신성장의 가속화, △경제활력의 제고 및 뒷받침, △포용성 강화 및 포용국가 기반 공고화, 그리고 △국민 삶·생활과 직결되는 국민편의․안전 제고 등 4가지 역점 투자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내년 예산이 경기하방압력 확대에 대응한 경제 활력 회복,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포함한 산업전반의 체질 개선 등재정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감내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확장적 기조로 편성한 예산인 만큼,예산 투자의 성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각부처에서도 사업 계획을 예년보다 더 면밀히 재점검하고, 철저한 집행 관리 계획을 수립 하는 등 성과 극대화를 위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주기를 당부했다.

끝으로, 예산안의 편성 취지와 주요 투자 사업들을 국회와 국민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일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하며, 각 부처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주요 쟁점에 대해 국회 등에 선제적 설명하고, 국민들이 내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중점 홍보사업을 선정해 매체도 수혜계층별 선호도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선택·활용 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홍보를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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