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자율주행 UX 공모전’ 시상식 개최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UX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최승준 기자
  • 승인 2018.12.1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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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관련 대학(원)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위해 올해 첫 개최
모빌리티 사용자 경험(UX) 관련 아이디어 공모 … 우수상 4팀, 장려상 6팀 선정
▲현대자동차 총괄PM담당 이종욱 부사장(사진 가운데)과 자율주행 UX 공모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핵심이 될 자율주행차의사용자 경험(UX)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적극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4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롤링힐스에서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 UX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자율주행 UX 공모전’은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에서의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위한 대학(원)생들의 다양한 접근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실제 연구 개발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Human Machine Interface) △사용자 경험(UX) △미래 모빌리티 시나리오 전망 등 3개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 4월 전국 각 대학의 56개팀이 연구 계획서를 제출한 뒤 서류심사, 발표심사, 제작 시연 등 3차례의 심사를 거쳤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초기 아이디어 제안 수준을 넘어, 선정된 아이디어들이 향후 실제 기술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각 팀에 아이디어 시연을 위한 제작지원금을 제공하고, 당사 실무연구원들의 코칭 및 실물 제작 지원, UX 전문가 특강 등을 실시했다.

장장 8개월에 걸친 심사 결과, 새로운 여행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연세대 ‘뜻밖의현대’ 등 4개 팀이 우수상을 운전 숙련도에 따른 자율주행 활용방안을 제안한 홍익대 ‘해나온비’ 등 6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자율주행 UX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에도 자율주행 UX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미래자동차 기술 발굴의 양대 핵심 축으로 기능하게 한다는 목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동차에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95년부터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2010년 10회 대회부터는 완성차 업체 최초로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라는 연구 주제로 실제 무인자동차를 제작해 경쟁하는 방식을 도입했으며, 올해 14회 대회부터 새로 ‘자율주행 UX 공모전’을 추가해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와 격년 단위로 번갈아 개최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 1995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은 자율주행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개발과 글로벌 인재 육성의 산실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공모전을 실시해 관련 연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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