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마스터스 ‘모의고사’에서 공동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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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경제 53호]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마스터스 ‘모의고사’에서 공동11위를 차지했다.

최경주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 레드스톤CC 토너먼트코스(파72)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셸휴스턴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11일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개막하는 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앞두고 열려 관심이 높았다.

이날 최경주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는 바람에 ‘톱10’에 들지 못했다.

무명의 존슨 와그너(미국)는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생애 첫승이다. 우승상금은 108만달러. 와그너는 마스터스 출전 보너스까지 받았다.

와그너는 지난해 PGA 투어에 데뷔한 프로 2년차로 2년 동안 투어카드도 받았다.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한 와그너는 갤러리로 참가한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부부의 축하까지 받았다.

한편 재미교포 나상욱(24.코브라골프)은 공동26위(5언더파 283타), 위창수(36.테일러메이드)는 공동62위(1오버파 289타),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은 공동66위(2오버파 290타)에 각각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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