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검, 나이가 들어 보이는 전형적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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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분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래 눈꺼풀의 피부가 늘어나면서 처지게 되는 것을 느낄 것이다.

노화의 초기에는 늘어진 피부의 정도도 심하지 않고 지방이 튀어나온 정도도 심하지 않아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노화가 더 진행되면서 피부가 점점 심하게 늘어나면서 피부아래의 근육도 이완되고 지방을 감싸고 있는 막이 늘어나면서 눈 아래의 지방이 불룩 튀어나와서 결국 아래 눈꺼풀은 울퉁불퉁해져 버리게 된다.

위와 같이 되는 것이 하안검이며 이렇게 하안검이 눈밑에 자리잡는다면 인상이 피곤해 보이고 활기가 없어 보이며 결국 나이 들어 보이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미즈성형외과 영등포점의 박혜준 원장은 “요즘 많은 중년 여성분들이 하안검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되면 나이가 들어보이기 때문에 최근 회춘성형과 함께 하안검수술은 많이들 하는 성형 중 하나이다”고 말한다.

박 원장은 하안검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가 가능하다고 말하는데, 상태에 따라 수술법은 조금 달라진다고 한다.

1. 피부만 약간 늘어진 경우

피부가 탄력을 잃으면서 늘어진 경우에는 피부만을 약간 제거하여 주어도 하안검(아랫눈꺼풀)이 훨씬 탄력 있어 보이게 된다. 하안검의 눈썹 바로 아래로 피부절개를 가한 후에 늘어진 피부 일부를 제거하여 주고, 만약 근육이 매우 발달되어 있는 경우에는 근육의 일부도 제거하여 주게 되면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늘어진 조직을 제거한 후에는 하안검의 피부를 당겨서 고정한 후에 봉합을 하게 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피부를 적당하게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 박원장의 말.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하여 무리하게 피부를 제거하게 되면 눈꺼풀이나 눈썹이 바깥쪽으로 젖혀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한다.

2. 피부의 탄력은 좋으면서 지방만 튀어 나온 경우

40대 전반부까지의 여성들 중에는 하안검 피부의 탄력은 좋지만 지방이 튀어 나온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겉의 피부에는 절개를 가하지 않고 눈의 안쪽 결막에 절개를 가한 후에 지방만을 제거하는 수술이 매우 효과적이며, 흉터도 남지 않고 붓지도 않고 멍도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이 매우 부담 없이 수술에 임할 수 있다고 한다.

3. 피부도 늘어져 있으면서 지방도 튀어나온 경우

이 경우에는 하안검연(아랫 눈꺼풀의 눈썹 아래 부분)에 피부절개를 가한 후에 수술을 하여야 하며, 피부와 근육을 들어 올린 후에 지방을 제거하여 주어야 하는데 정확한 지방의 양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지방을 제거하지 않고 주위의 함몰된 부위로 옮겨서 고정하여 줄 수도 있으며,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지방을 채취하여 함몰된 부위에 이식하여 주는 방법도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많은 중년 여성분들이 하안검 때문에 나이 들어보여 고민들이 많을 것이다. 간단한 하안검 수술으로 회춘까지는 아니더라도 늙어 보이는 것이 아닌 자신의 나이로는 보이는 것이 맞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미즈성형외과 영등포점 / 박혜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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