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기내식 오스카상인 ‘머큐리 賞’ 수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에서 제공하고 있는 영양쌈밥
 아시아나항공(대표:姜柱安)이 국제 항공 케이터링 협회(ITCA)가 수여하는 ‘머큐리상’(Mercury Award)’ 식음료 부분 최우수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머큐리상’은 매년 전세계 항공사들로부터 각 항공사의 특화된 서비스를 출품 받아 ITCA가 수여하는 상으로 항공서비스의 우수성을 가늠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이다.

작년 11월부터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이 참가한 2006년 ‘머큐리상’은 5개 분야로 나뉘어 2개월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 3월 9일 독일 쾰른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되었다.

본선 출품작 중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와 서비스품질 그리고 내·외부 고객만족도를 종합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하였으며, 여기서 아시아나는 「카테고리 넘버2」인 식음료 부분에서 최고의 영예인 금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불고기와 9가지 신선한 야채, 호두·잣·땅콩·호박씨·해바라기씨 등 견과류를 갈아 넣어 된장의 짠 맛을 줄이고 감칠맛을 더한 쌈장이 함께 제공되고 있는 「영양 쌈밥」은 지난 2005년 미주 노선을 시작으로 현재 유럽노선에까지 서비스가 되고 있으며 승객의 70% 이상이 찾을 정도로 찬사를 받고 있다.

아시아나는 「비빔밥」, 「궁중 칠첩반상」, 「영양 쌈밥」 등 한식 기내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는 지난 2003년 「플라잉 매직서비스」, 2005년 「세계 고유의상 패션쇼」를 통해 ‘머큐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 머큐리상은 1983년 ITCA에서 시상을 시작한 이래 24년간 세계 항공서비스에 대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머큐리상은 세계유수의 항공사와 항공관련 회사들이 각자의 창의적인 서비스를 출품하여 이를 5개의 분야로 심사, 2개월간의 엄정한 경선을 거쳐 각 분야의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하는 것이다.

* ITCA(International Travel Catering Association) : 유럽중심의 항공사 및 케이터링 업체를 주축으로 결성되었고, 기내 서비스 및 기내식 개발과 보급확대를 목적으로 결성된 기내서비스 관련 국제민간단체.

※5개 분야
-카테고리 1: 기내서비스부분
-카테고리 2: FOOD OR BEVERAGE 부분
-카테고리 3: EQUIPMENT 부분
-카테고리 4: SKILLS DEVELOPMENT 부분
-카테고리 5: SYSTEMS & PROCESS DEVELOPMENT 부분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