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도 뭄바이에 이어 2번째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 출범

신한銀, 베트남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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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이호준 기자】신한은행은 지난 20일 베트남 호치민에 환 리스크 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Global Trading Center, GTC)를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 베트남’은 지난해 인도에 이은 두번째 해외 트레이딩 센터 출범으로 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에서 파견된 환 리스크 관리 컨설팅 전문가들과 외환 전문 트레이더들이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외환관리 솔루션과 현지 시황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날 개설 행사에 참석한 신한은행 권재중 부행장은 “베트남 시장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국내기업 진출이 늘어나면서 체계적인 환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인도에서의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에서도 전문적인 환헷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권 부행장은“앞으로 더욱 많은 글로벌 채널에서도 양질의 외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트레이딩센터를 확대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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