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576명에 23억7000만원 장학금 지원

신한금융, 2017년도 장학생 10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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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이호준 기자】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23일 오전 중구 세종대로에 소재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올해 신규로 선발된 10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2017년도 신한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매 학기 등록금과 별도의 학업보조비 및 교재비가 장학금으로 지급되며, 봉사활동, 장학캠프 등 학생으로서의 품성과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생활여건은 어려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지원해 국가의 인재로 육성하고자 지난 2006년 신한장학재단을 설립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6031명에게 약 22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신한장학재단은 신한은행, 신한카드를 비롯한 7개 그룹사에서 출연한 1000억 원을 재원으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 장학사업 외에도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멘토-멘티로 연결해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멘토링 장학사업과 순직 유공자(경찰관, 소방관, 해양경찰관) 자녀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장학재단 관계자는 “주위를 돌아보면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미래에 대한 꿈을 접어야만 하는 안타까운 인재들이 많다” 며 “앞으로도 미래의 재목들이 환경에 굴하지 않고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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