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일 안선근 기자】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날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중 4명의 환자는 모두 B의료기관에서 지난 5월15일~17일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 또는 가족으로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다른 1명의 환자는 16번 확진자와(최초환자와 동일 병동 사용) 5월22일~28일 F의료기관에서 동일병실에 입원했던 환자로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민관합동대책반은 23, 24번째 확진자와 같은 의료기관 내 감염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