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갱스터' 1970년대 뉴욕의 전설을 완벽히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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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 박스오피스 1위, R 등급 범죄물 오프닝 역대 1위, 덴젤 워싱턴, 러셀 크로우의 역대 작품 중 오프닝 1위를 차지하며 2007년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한 <아메리칸 갱스터>(수입/배급:UPI코리아)가 실제 인물 ‘프랭크 루카스’와 ‘리치 로버츠’의 운명적인 대결을 완벽히 그려 화제가 되고 있다.

1970년대 뉴욕 암흑가를 주름잡았던 전설적인 인물 ‘프랭크 루카스’!!
덴젤 워싱턴의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재현된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최고의 감독 리들리 스콧과 아카데미가 인정한 배우 덴젤 워싱턴, 러셀 크로우의 만남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아메리칸 갱스터>가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실존 인물 ‘프랭크 루카스’와 ‘리치 로버츠’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때문이다.

영화 속에서 덴젤 워싱턴이 열연한 ‘프랭크 루카스’는 1970년대 뉴욕을 장악했던 전설적인 인물이다. 베트남전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직접 동남아를 오가며 밀수한 고순도 마약을 싼 가격으로 판매하여, 부와 명예를 쌓으며 암흑가를 장악한 그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2000년 ‘슈퍼플라이의 귀환’이라는 기사로 뉴욕매거진에 소개되면서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리고 이러한 매력적인 소재에 큰 흥미를 느낀 프로듀서 브라이언 그레이저에 의해 마침내 영화화가 확정되었고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실제 프랭크 루카스는 베트남전으로 인해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던 태국과 베트남을 5년간 직접 오가며 마약거래를 했고, 미 육군 수송 수단을 이용해 미국 내로 마약을 들여오는 등 대담함과 카리스마로 명성이 높았다.

또한 노스 캐롤라이나에 있던 가족들을 뉴욕으로 불러들여 함께 일하며 악명 높은 이탈리아 마피아도 하지 못했던 철저히 가족 위주의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을 이끌어 1970년대 뉴욕의 전설적인 마약 보스로 불렸다.

마약 보스를 끈질기게 추적하는 강직한 형사 ‘리치 로버츠’!!
절제된 강렬함! 연기의 귀재 러셀 크로우의 열연!

리치 로버츠는, 1977년 당시 뉴욕 마약 수사반에서 근무했던 경찰 70명 중에서 52명이 감옥에 가거나 기소 당할 정도로 부정부패가 만연하던 때, 트렁크에 100만 달러가 들어있던 자동차를 발견하고도 자신의 이득을 취하지 않고 그대로 상부에 보고한 강직한 형사.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마약 전담반의 리더로서 뉴욕을 장악한 마약 보스 프랭크 루카스를 은밀히 추적한다.

복잡한 가정사와 바람둥이 기질을 가지고 있지만 경찰로서의 소신을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리치 로버츠는 현재 능력있는 변호사로 활약하고 있다. 리치 로버츠와 프랭크 루카스는 실제로 프리 프로덕션 때 배우들과 만나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것은 물론 촬영장에도 방문해 <아메리칸 갱스터>의 전반적인 촬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1970년대 뉴욕을 장악한 암흑가의 마약 보스 프랭크 루카스(덴젤 워싱턴)와 온갖 부정 부패 속에서도 그를 잡으려는 강직한 형사 리치 로버츠(러셀 크로우)의 운명적 대결을 그린 <아메리칸 갱스터>는 헐리우드의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과 아카데미가 인정한 연기파 배우 덴젤 워싱턴, 러셀 크로우의 만남이 빛나는 2007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12월 27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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