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벚꽃 개화, 벚꽃 축제 최고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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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한경자 기자】서울의 벚꽃이 3일 개화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6일 늦고, 평년보다 7일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정한 관측 나무를 기준으로 정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벚꽃이 만발하는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돼,오는 10일 ~ 11일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개화 관측 기준은 벚꽃과 같이 한 개체에 많은 꽃이 피는 다화성 식물은 한 나무에서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관측한다.

서울의 대표 벚꽃 군락단지인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벚꽃은 다음 주에는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 2000년부터 서울지역에서는 여의도 윤중로 일대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해 관측해 오고 있으며, 여의도 서로 국회 북문 방향으로 그 구간 중 영등포구청이 관리하는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동문 앞) 세 그루의 벚나무가 개화의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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