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총 370여개 고객사에 신선한 식자재 공급

CJ프레시웨이, '메뉴컨설팅·R&D서비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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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안선근 기자】길을 지나다가 한 번쯤은 봤을 법한 낯익은 상호들은 대부분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이다.

이들의 성공비결은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트렌드에 맞는 메뉴들을 꾸준히 선보여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점이다. 아울러 이 업체들이 귀띔해준 또 하나의 비결은 ‘어떤 식자재 공급 전문업체와 손잡고 사업을 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라는 점이었다.

최근 몇 년 사이 식자재 유통에 많은 업체가 진출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동원홈푸드 등 전문 식자재 공급 업체들이 프랜차이즈 기업을 고객사로 유치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시기를 맞아 창업 희망자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랜차이즈 창업이 개인 창업에 비해 실패확률이 적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믿을 수 있는 전문 식자재업체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를 미리 감지한 CJ프레시웨이는 일찌감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며 꾸준히 유통선진화에 힘쓴 대표적인 업체 가운데 하나다.

CJ프레시웨이는 CJ그룹의 식품 서비스 계열사로, 지난 1998년 식품원료 가공 기업에서 시작해 1999년부터 본격적으로 식자재 유통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약 1조8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사업진출 초기부터 지금까지 업계 1위 사업자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경쟁사와 가장 큰 차별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체계적인 물류 서비스. CJ프레시웨이는 이천과 광주, 양산에 대규모 자체 물류센터를 운영해 전국배송시스템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를 거쳐 유통되는 모든 상품은 식자재의 구매부터 조리공정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분석과정을 거칠 뿐만 아니라, 유통단계 이전부터 협력업체와 해당상품에 대한 까다로운 검증(Audit) 절차를 통과한 상품만 고객에게 제공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의 또 다른 차별화 포인트는 바로 ‘메뉴컨설팅 및 R&D서비스’다. CJ프레시웨이 소속 전문 셰프들이 직접 프랜차이즈 본사와 함께 조리과정을 단축하고 매출을 높일 수 있는 각종 소스류와 신메뉴 등을 연구 개발해 이를 규격화함으로써 고객사의 성공적인 사업확장을 돕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한 예로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서가앤쿡’의 대표 메뉴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에 들어가는 ‘마늘 드레싱’은 서가앤쿡 고유의 레시피 그대로 규격상품화해 전국 가맹점에 배송하고 있고, 프랜차이즈 주점 ‘와라와라’와 ‘칠성포차’, 세계맥주전문점 ‘와바’ 등에는 주기적으로 신메뉴를 제안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대학가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퐁듀 주꾸미’ 전문점 ‘오쭈’의 신메뉴 개발을 도와 상호 윈윈(Win-Win)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디저트 시장을 뜨겁게 달군 ‘설빙’ 역시 CJ프레시웨이의 지원사격이 더해지면서 수면 위로 급부상했다.

이처럼 CJ프레시웨이는 신선한 식자재를 위생적으로 관리해 전국으로 배송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과 메뉴컨설팅 및 메뉴 R&D기능은 물론, 서비스교육과 고객클레임 대응 등 매장 운영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해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전국에서 총 370여개 고객사에 안전하고 신선한 식자재를 공급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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