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실세·문건 유출 논란…국민 '57.9%' 불신
청와대 실세·문건 유출 논란…국민 '57.9%' 불신
  • 김미경 기자
  • 승인 2015.01.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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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발표 신뢰 23.6%…경남·전라권 높은 응답률 보여

【시사매일 김미경 기자】청와대 비선 실세 의혹으로 불거진 이른바 ‘정윤회 문건’ 유출 관련 검찰의 중간 수사 발표에 대해 과반수 국민들이 불신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1월 14~15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유효표본)을 대상으로 ‘청와대 비선 실세 논란과 관련한 검찰의 중간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57.9%가 ‘유출과정도 문제지만 문건 내용은 덮고 가려해 검찰 발표를 불신한다’고 답했다. 23.6%는 ‘문건 내용도 허위이고 유출 과정은 불법이라는 검찰 발표를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잘 모름’은 18.5% 였다.

‘검찰 발표 불신’ 응답은 경남권(61.4%)과 전라권(61.0%), 40대(73.3%)와 학생(77.8%) 층에서, ‘검찰 발표 신뢰’는 경북권(28.7%)과 충청권(26.0%), 60대 이상(35.0%)과 농/축/수산업(30.9%)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김지완 선임연구원은 “청와대 인사와 관련한 국민 정서가 매우 악화된 상황에서 문건 유출 및 비선 실세 논란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도 믿지 못하겠다는 인식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인구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9%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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