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 후원선수 배상문·양수진, '아이스버킷 챌린지' 릴레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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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김형식 기자】골프전문 브랜드 캘러웨이골프의 후원선수인 배상문(28·캘러웨이)과 양수진(23·파리게이츠)이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배상문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더 바클레이스(총 상금 800만 달러)’ 1라운드에 출전 중인 배상문은 연습라운드에서 환한 미소와 함께 시원하게 얼음물 샤워를 했다.

다음 도전자로는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과 댄스스포츠 마스터 박지우, 삼성라이온스 배영수 선수를 지목했다.

배상문은 얼음물 샤워에 앞서 "저를 지목해주신 이승엽 선수에게 감사하다. 시합 중이지만 좋은 일이기에 기꺼이 동참하게 됐다. 루게릭 병을 앓고 있는 모든 분들이 힘내서 완쾌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BN 여자오픈 with ONOFF’ 1라운드에 출전 중인 ‘미녀골퍼’ 양수진 선수도 축구선수 장현수의 지목으로 21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했다.

페이스북에 인증 영상을 공개한 양수진은 개그맨 정명훈과 개그맨 홍인규 씨의 아들 홍태경, 가수 허공을 다음 도전자로 지명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협회(ALS)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도전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다음 주자 세 명을 지목한다.

지목 받은 이들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ALS에 10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릴레이 열풍이 이어지면서 300억 원 이상의 금액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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