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CC, 8월 한달 무제한 라운드 실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일=김형식 기자】국내 퍼블릭 명문 골프코스 360도CC(www.360cc.co.kr)가 오는 31일까지 8월 한 달간 무제한 라운드를 실시한다.

샐러리맨들은 휴가철을 맞아 절호의 기회다. 연습장 대신에 18홀을 돌고나서 자신이 부족한 것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기회와 잔여 라운드는 훈련용으로 적기다. 스코어에 집착하지 말고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어프로치, 퍼팅 중에서 특정한 샷을 스스로 선택해 연습할 수 있다.

주중에 2부(오후 12시) 타임에 한해 18홀 그린피 13만 원만 내고 원 없이 볼을 칠수가 있다. 무제한이 몇 홀 일는지는 잘 알 수가 없지만 해질 때까지 볼을 치면 된다. 무제한 팀은 카트비도 면제해 준다. 추가할 때 캐디피만 더 정산하면 된다.

360도CC는 풍광이 아름답고 코스가 아름답다. 100대 골퍼들에게는 다소 벅차지만 90대 중반 이하는 치는 골퍼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홀이다. 다소 어렵게 느끼는 골퍼도 있지만 국내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양잔디에다 잘 다듬어진 페어웨이, 다양한 그린이 골프의 멋과 맛을 느끼게 한다.

경기도 여주에 조성된 360도는 지난 2011년 12월에 정식 그랜드 오픈을 하고 기존 골프장들과 차별화되고 전략적인 경영방침과 스토리가 있는 독특한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자연과 경계없이 지수화풍(地水花風)과 더불어 모든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서 360도로 이름이 지어진 것.

세계 유명 골프코스를 디자인한 JMP사의 브라이언 코스텔로의 설계로 기존 자연 환경을 그대로 살려 울창한 수림과 계곡에서 산림욕과 안락함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코스로 조성했다.

클럽하우스는 국내 대표적인 건축설계사인 이로재의 승효상씨의 기획으로 ‘일상에서 비일상으로’를 주제로 완성했다.

360도는 무제한 라운드에 이어 오는 22일에는 자유복장을 입고 플레이해도 되는 ‘프리스타일’ 골프대회를 연다. 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샷건’방식이다.  

일탈을 꿈꾸는 골퍼들에게 이날은 골프화만 착용하면 옷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입으면 된다. 개성 있는 베스트 드레서 8명을 선발해 시상도 한다.  

특히 360도는 국내 처음으로 반려동물과 라운드를 할 수 있다. 애완견은 줄을 하고 코스출입이 가능하다. 다만, 클럽하우스, 티잉 그라운드, 페어웨이, 그린, 벙커 등은 제한된다. 라운드 규정은 골프장 홈페이지를 참조한다.  

아마추어 골퍼가 이 달 말까지 언더파를 치면 그린피 50%를 할인해 준다. 주말, 공휴일, 프로 자격증 소지자는 제외된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