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10개 단지에 총134억원 지원

근로복지公, 공동직장어린이집 10개 산업단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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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근로복지공단은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3차 공모를 통해 파주 출판단지 등 3개 산업단지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파주 출판단지, 경산 산업단지, 동탄 산업단지에 설치 예정인 공동직장어린이집에는 규모에 따라 최대 15억 원(융자 포함 시 최대 22억 원)까지 설치비를 지원한다.

어린이집 설치와 운영 등과 관련하여 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컨설팅도 제공한다.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밀집 지역인 산업단지 내 어린이집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근로자의 실질적인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고용보험기금으로 공단이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개 단지에 총 30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0개 단지에 총 134억 원을 지원 결정했다.

이번 산업단지 선정은 지난 3월 1차 공모에서 1개소, 5월 2차 공모에서 6개소 선정에 이은 3차 공모의 결과로, 올해 총 3차례의 공모를 통해 총 10개 산업단지를 선정했다.

선정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중소기업 밀집 여부, 산업단지 내 근로자의 어린이집 확충 욕구, 어린이집 건립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이뤄졌다.

신영철 이사장은 “공단은 직장어린이집 설치 지원 등 다양한 직장보육지원을 통해 안심하고 영·유아를 양육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여건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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