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에이지' 퀸 매거진 NO.1, 엘리자베스 여왕을 연기한 명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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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왕 엘리자베스 1세.

아카데미가 사랑하는 배우 케이트 블란쳇은 여왕의 사랑과 배신 그리고 위대한 용기를 그린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골든 에이지>(원제 “Elizabeth: The Golden Age”, 수입/배급 : UPI코리아, 감독 : 셰카르 카푸르, 주연 : 케이트 블란쳇, 클라이브 오웬, 제프리 러쉬)에서 역대 열 번째 엘리자베스를 연기하는 영광을 안았다.

2000년 뉴욕타임즈 선정, 지난 1,000년간 가장 위대한 지도자 1위 ‘엘리자베스 1세’

2002년 영국 BBC ‘가장 위대한 영국인 100인’ 선정

세계 역사의 판도를 바꾸고 영국 최고의 전성기인 ‘황금시대’를 이룩한 엘리자베스 1세. 튜더 왕가의 두 번째 왕 헨리 8세와 앤 볼린 사이에서 태어난 엘리자베스 1세는 1558년 25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라 45년간 영국을 통치했다. 탁월한 정치인이자 타고난 지도자인 그녀는 영국의 번영과 아울러 종교적 화합을 도모하여 지금까지 전 세계인의 존경을 받고 있다.

엘리자베스를 연기한 선택 받은 여배우들!

영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존경을 받고 있는 상징적인 존재인 엘리자베스 1세. 그런 만큼 캐스팅에도 남다른 심혈을 기울였으며 당시 최고의 미모와 지성을 갖춘 배우만이 해낼 수 있었다.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엘리자베스로 분한 아름답고 매력적인 배우들은 각자 자신의 스타일과 독특한 개성을 담아 새로운 엘리자베스 여왕을 탄생시켰다.

<영광의 결전>(Fire Over England, 1937)

첫 번째 영광을 누린 배우는 영국의 플로라 롭슨. 영국의 지성파 배우인 그녀는 엘리자베스를 둘러싼 암살음모와 갈등을 실감나게 연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엘리자베스와 에섹스의 은밀한 삶>(The Private Lives of Elizabeth and Essex, 1939)

당시 최고의 주가를 올렸던 인기 여배우 베티 데이비스가 주연을 맡았다. 그녀는 실제 엘리자베스 1세와 놀랄 만큼 닮아 화제를 모았으며, 영화는 엘리자베스와 에섹스 공의 러브스토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비련의 공주 엘리자베스>(Young Bess, 1953)

명예와 축복의 상징인 대영제국훈장(OBE) 작위를 수여 받은 진 시몬즈는 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 <비련의 공주 엘리자베스>에서 젊은 날의 엘리자베스를 연기, 부드럽고 아름다운 여왕의 모습과 안타까운 사랑을 동시에 보여줬다.

<여왕과 로올리경>(The Virgin Queen, 1955)

전 출연작품의 열렬한 반응에 힘입어 다시 한번 여왕에 도전한 베티 데이비스는 더욱 풍성해진 내면연기와 카리스마를 선사했다.

<Elizabeth R>(1971)

영국의 인기 BBC드라마로 영국의 성격파 배우 글렌다 잭슨이 엘리자베스로 열연, 인간적인 모습보다는 표독스런 눈빛과 냉철하고 강인한 엘리자베스를 연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Shakespeare in Love, 1998)

이미 국내에 잘 알려진 <셰익스피어 인 러브>. 엘리자베스 여왕으로 분한 주디 덴치의 개성 넘치는 연기와 연극에 심취한 엘리자베스의 감성적인 면모를 동시에 만나 볼 수 있다.

<엘리자베스>(Elizabeth, 1998)

케이트 블란쳇이 엘리자베스의 젊은 시절을 연기해 아카데미 7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뜨거운 호평과 찬사를 받았다. 당찬 소녀의 모습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여왕의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올랐다.

<버진퀸 - 엘리자베스 1세>(The Virgin Queen - ElizabethⅠ, 2005)

영국 BBC방송에서 제작한 대작 역사드라마. 영국의 국민배우 <막달레나 시스터즈>의 앤 마리 더프가 엘리자베스 역을 맡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엘리자베스 1세>(ElizabethⅠ, 2005)

미국 HBO방송 2부작 미니시리즈. 엘리자베스 2세의 이야기를 다룬 <더 퀸>으로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헬렌 미렌이 엘리자베스로 호연을 펼쳤다. 엘리자베스의 권력욕, 정치술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골든 에이지>(Elizabeth: The Golden Age, 2007)

영국 최고의 전성기인 ‘황금시대’를 이룩한 여자이자 전사 그리고 여왕이었던 엘리자베스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렸다. <골든 에이지>는 케이트 블란쳇의 환상적인 연기뿐만 아니라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로 엘리자베스 여왕과 시대를 집약한 최고의 걸작이 될 것이다.

영화 <골든 에이지>는 여왕이 될 수 밖에 없었던 한 여자 ‘엘리자베스’가 세계를 집어삼키려는 무적함대에 맞서 불가능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위대한 역사를 그린 서사대작.

영국 최고의 웰메이드 제작사 워킹 타이틀이 제작하고, 케이트 블란쳇, 제프리 러쉬, 클라이브 오웬 등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총출동해 빛나는 열연을 선보인다.

2007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골든에이지>는 오는 11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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