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인구 전년대比 6만833명↑

서울시, 지난해 인구 1044만명…2년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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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지난해 말 서울시 인구는 1044만2426명으로 전년대비 0.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년대비 6만833명이 증가해 10명 중 1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인구는 2010년 1057만5447명에서 2011년 1052만8774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2년째 감소한 것이다.

서울시는 22일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 인구(주민등록+등록외국인)를 조사한 결과 전년도(’11년)보다 8만6348명이 줄었다고 밝혔다.

내국인의 경우 출생-사망으로 인한 인구 자연 증가에 비해 전출초과, 즉 타 시·도에서 전입 온 인구보다 서울에서 전출한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아 5만4361명이 줄었다.

지난 해 출생은 9만 5000여명, 사망은 4만 1000여명이었으며, 전입은 48만 7000여명 이었던데 반해 전출 인구는 59만 6000여명 이었다.

등록 외국인의 경우 중국 동포(한국계 중국인)의 방문취업 비자 만료로 인한 등록 감소 등으로 3만1987명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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