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기, PGA A class 라이센스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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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국내가 아닌 뉴질랜드 및 호주에서 인정하는 골프 티칭프로 하상기가 국내에 들어왔다. 뉴질랜드 신문인 넷질랜드에서 티칭 라이센스 취득을 축하 받았던 하상기 프로가 국내에 들어와 있다는 소식이다

하상기 프로는 지난 1994년 서울시 정도 600년 골프대회에서 2위 및 같은해 서울시장배 종별 선수권 종합우승을 치르면서 골프계에 얼굴을 비춘 인물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25년 간의 골프인생을 살아온셈이다.

하 프로는 남들보다 발 빠르게 아버님의 권유로 국내무대가 아닌 뉴질랜드로 그 터전을 옮기고, 그 곳에서 Canerbury U21-U23 및 Senior 대표선수를 보내면서, 아시아인으로써는 큰 인지도를 누리며 살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 이력들로 말미암마 97년에는 뉴질랜드 U23대표선수, 98년 뉴질랜드 대표선수에 이르게 된다.

국내가 아닌 뉴질랜드에서 95년~98년사이 아마츄어 통산 13승을 비롯, 하상기프로는 1998년도 상반기에는 뉴질랜드 대표선수를 지내고 그해 6월에 국내 KPGA에서도 세미프로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한다.

IMF의 여파로 선수 생활을 그만두게 된 것이 지금도 가장 가슴 아픈 사연중의 하나라고 한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가 된 것인지 그의 골프 인생은 선수가 아닌 티칭프로로써 역량을 키우게 되는 기회가 된다.

하상기 프로의 티칭의 시작은 지방에서 주니어 선수들을 가르치며 시작하였고 서울로 올라와서 티칭로써의 생활을 통해 국내 티칭프로들의 애환과 답십리와 논현동을 거쳐 다시 뉴질랜드로 들어와서 PGA A CLASS고정을 하게 됐다.

하상기프로는 뉴질랜드에서 라이센스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한국에서의 티칭프로의 경험을 토대로 티칭점수를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취득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 프로가 PGA A CLASS의 자격증을 딸수 있었던 것은 일반 수업에 이어 VIP 수업까지 많은 고객들을 상대로 티칭 경험을 가지고 있었고, 그 당시에 국내의 티칭환경에 대한 제한된 환경 인식을 통해 국내 무대를 넘어 체계적 골프교육이라는 욕심을 가지고 국내무대를 달리하고 해외로 나가게 한 것이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2009년 2월 드디어 NZ&AUS PGA를 취득하고, 선수가 아닌 티칭프로로써의 자질을 좀더 보완하기 위해 계속적인 학업에 열중하고, 2011년인 지난해 말 드디어 NZ&AUS PGA A CLASS에서 FULL A라는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이는 아시안인으로는 모든 과정을 한 번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뉴질랜드협회에서도 하상기프로를 매우 자랑스럽게 또한 뉴질랜드의 많은 프로들이 그의 노력을 배워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그 폐쇄성 덕분에 PGA A CLASS, NZ&AUS PGA A CLASS의 FULL A라는 자격이 얼마나 성과를 거둘지는 두고 보아야 할 입장이지만, 국내의 골프 환경과는 다르게 국제 무대에서 통용될 수 있는 자격을 소유한 선수가 국내에 머물게 되는 좋은 사례가 됐으며 골프를 사랑하는 일반골퍼들과 프로골프의 꿈을 키우고자 노력하는 주니어 선수들에게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골프레슨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기게된 경우이기도 하다.

하 프로는 우선적으로 2~3년 한국생활을 통해 일반레슨과 주니어레슨 티칭을 진행한 뒤 그 이상의 체류 유무를 결정할 예정이며 국내 환경 및 체형에 맞는 교본을 우선적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한편 하 프로는 2010년 3월 PGA Trinee championship에서 3위의 2011년 4위라는 입상성적을 거두기도 했으며, 호주와 뉴질랜드의 PGA 주관 시합의 출전권을 확보하기도 했다. 현재는 강남의 남성대 퍼블릭 골프연습장 소속으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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