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에어, 1일 제주-홍콩 취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래곤에어 제주-홍콩 노선 취항을 기념해 열린 취항식에서 드래곤에어 짐 애시비 기장과 승무원들이 자사 비행기 모형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캐세이패시픽그룹의 프리미엄 항공사 드래곤에어가 제주-홍콩 노선 취항을 기념해 1일 오후 2시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15번 게이트에서 취항식을 진행했다. 드래곤에어는 1일부터 제주-홍콩 노선을 주3회 운항한다.

드래곤에어 제주발 홍콩행 항공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 5분, 화요일 오후 3시 5분에 출발한다. 그리고 홍콩발 제주행 항공편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50분, 화요일 오전 9시 15분에 출발한다.

이번 취항으로 그 동안 제주에서 홍콩을 가려면 국내선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해소돼 제주도민의 홍콩 여행이 더욱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홍콩과 중국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나 제주 관광산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클라렌스 청 드래곤에어 한국 지사장은 “드래곤에어 제주 취항에 많은 도움을 주신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한국공항공사 및 CIQ(세관 · 출입국 관리· 검역) 관계기관, 제주관광공사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취항을 계기로 홍콩을 찾는 제주도민도 늘고, 아름다운 제주를 찾는 홍콩, 중국인 관광 수요가 크게 높아져 제주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스카이트랙스(Skytrax)에서 최우수 지역 항공사로 선정된 드래곤에어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주-홍콩 노선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드래곤에어는 홍콩에 본사를 둔 항공사로 32대의 여객기를 보유, 한국의 부산 및 중국 내 18개 도시 포함 34개 도시를 운항 중이며 한국인 승무원을 채용하는 등 현지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에서 “최우수 지역 항공사(World’s Best Regional Airline)”로 2010년과 2011년 연속 선정되어 프리미엄 서비스를 인정받았으며, 코드쉐어를 포함 전세계 160여개 도시로 운항하고 있는 프리미엄 항공사 캐세이패시픽항공의 자매회사이자 원월드의 멤버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