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30~50대, 여성 50~70대 많아

공황장애, 5년간 연평균 10.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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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에 따르면 ‘공황장애(F41.0)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환자는 2006년 3만5000명에서 지난해 5만9000명으로 나타나 최근 5년간 연평균 10.7% 증가하고,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도 2006년 74명에서 2011년 119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연평균 9.9%)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기준 30~50대 진료환자는 4만2565명으로 전체 환자(5만8551명)의 3/4정도를 점유했다. 적용인구 10만명당 환자는 남성은 118명, 여성은 120명으로 남여간 차이가 적었으나, 30~40대에서는 남성이 많은 반면 50대~70대는 여성이 더 많았다.

‘공황장애(F40.1)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6년 112억원에서 2011년 169억원으로 1.5배 증가했고, 공단부담 급여비는 2006년 74억원에서 2011년 122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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