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만, 제54회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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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이광만 간삼건축 대표가 제28대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건축가협회는 2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마련된 제54회 (사)한국건축가협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새롭게 구성된 회장단 및 임원진을 추대하고 선출했다.

신임회장으로 추대되는 이광만 회장은 “모두의 삶이 행복한 민간중심의 소규모 건축물을 제시하고 늘려감으로써 건축설계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사회와 상생하는 행복한 건축,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생을 비롯해 기반이 부족한 젊은 건축가들의 발굴과 육성에도 현실적이고 내실화된 지원을 확대하고, 모든 건축 관련 전문인에게도 회원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개방해 한국건축가협회가 건축계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그는 2년의 재임기간동안 행복한 건축, 행복한 삶을 위한 열정과 의지로 협회를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광만 회장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와 환경대학원을 졸업했으며, Michigan State University ISP 과정과 서울대학교 최고지도자 인문학과정을 마쳤다.

대표 작품으로는 한국은행 본점, 포스코센터, 코오롱 과천사옥, 포스코역사관, 보헌빌딩, 제주도립미술관, 남산포레스트하우스, 카이스트 KI빌딩 등의 프로젝트 등 다수의 건축작품을 설계했다.

주요수상경력으로는 서울특별시 건축상, 건축문화대상, 2008년 건축의 날 문화체육부장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현재 (주)간삼건축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2010년부터 한국건축가협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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