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지난해 매출 3조6510억원...전년比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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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삼성화재(사장 김창수)는 31일 2011회계년도 실적발표를 통해 원수매출액이 전년동기보다 12.3% 증가한 3조65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9% 증가한 10조8078억원을 기록했다.

보종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신계약 및 계속보험료의 견조한 성장세에 힙 입어 장기보험이 2조4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고,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은 각각 8.7%, 5.4%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누계 기준으로는 장기보험이 17.1% 성장한 가운데, 일반보험은 10.2%, 자동차보험은 7.9% 증가했다.

3분기 중 세후 당기순이익은 태국 홍수 손실로 인한 일반보험의 손해율 증가와 법인세율 인하 취소 결정에 따른 이연법인세 추가 계상 등으로 인해 지난해 동기 대비 51.6% 감소한 8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3분기까지의 세후 당기순이익은 568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보다 16.5% 증가했다.

IFRS 기준의 3분기 中 손해율은 일반보험이 전년 동기보다 45.9%p 증가한 110.3%를 기록하면서 전체 기준으로 1.8%p 늘어난 87.5%를 기록하고, 사업비율은 지난해와 같은 17.7%를 유지하면서 전체 합산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8%p 증가한 105.3%를 기록했다.

반면, 3분기 누계기준의 합산비율은 지난해 보다 0.9%p 개선된 101.7%를 기록한 가운데, 손해율과 사업비율은 84.2%와 17.4%로 전년 대비 각각 0.9%p와 0.1%p 감소했다.

3분기 中 투자영업이익은 글로벌 투자시장 변동과 국내 低금리 환경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 감소한 3439억원을 기록했으나, 누계 기준으로는 견조한 자산성장과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자산운용을 통해 지난해 동기 대비 7.7% 증가한 1조34억원을 기록했고 투자이익률은 4.7%를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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