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호 KOTRA 제18대 사장으로 취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오영호 KOTRA 사장은 5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한발짝 앞서 고객의 니즈를 적기에 제공하고, 해외바이어와 지방 중소기업들을 직접 만나는 ‘스피드와 현장중심의 경영’으로 우리 중소기업 수출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세계경제가 불확실성 확대로 새로운 위기에 진입하고 있는 반면, 우리 수출여건은 낮은 중소기업 수출비중, 여전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취약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등 문제가 산적해 있으며 코트라가 이를 해결을 위한 돌파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오 사장은 “무역 1조불을 넘어 무역2조불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수출저변을 확대해야 하는데 신규수출기업 육성과 더불어 강소·중견기업을 더 많이 육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흥개도국 진출확대와 더불어 서비스, 녹색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 공략에도 코트라가 앞장서서 ‘시장창출’을 선도해 나가고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 극복을 위해 코트라의 전세계 해외조직망을 활용해 국가 및 기업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한국상품 제값받기’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