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개 전시관, 100여 개국 참가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아나, ‘독일 뒤셀도르프의료기기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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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인  메디아나(대표 김응석)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제43회 독일 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11)’에 참가한다.

의료기기 관련 전시회로서는 세계 최고의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전시회로 17개 전시관에 100여 개국이 참가, 10만여 종의 의료기기가 출품될 예정으로 약 14만 명의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아나는 한국관 최대 규모의 부스로 참가하며, 자동제세동기(AED)를 비롯해 의료용 모니터, 산소포화도측정기, 심전도(ECG)시스템 등 20여 종의 전문화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해 일본 Omron사로부터 인수한 콜린(Colin) 브랜드를 위한 별도의 부스를 유치해 메디아나 콜린의 제품 홍보 및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 기간 중 새로 출시한 수동 심장제세동기(D500)에 대한 신제품 런칭쇼도 준비될 예정이어서 관련 방문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료용모니터(환자감시장치)와 더불어 메디아나의 대표제품인 자동제세동기는 급성심정지(SCA) 등 응급상황 시에 심장에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 기능을 소생시키는 자동기기로, 고령화로 인해 급성심정지 환자가 늘고 있는 실정에 비추어 볼 때 국내에 비해 보급률이 높은 해외에서 더욱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디아나 측은 “지금까지 최대 규모의 방문객을 유치해 온 대형 박람회인 메디카전시회를 통해 Covidien, Omron 등 다국적 기업들과의 OEM/ODM 계약체결을 진행해 왔다.”며 “올해 역시 서유럽 등 의료시장이 활성화된 바이어들과의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품의 이미지 제고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다양한 전시회 참가와 해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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