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이번 주민투표 결과를 겸허히 받아 들이겠다"

서울시 무상급식 최종투표율 25.7%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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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김미경 기자 ] 서울시 무상급식 지원 주민투표의 최종투표율이 25.7%로 집계됐다.

24일 오전 6시를 기해 서울시 무상급식 지원 주민투표가 서울시민 대상으로 총 838만7278명 투표인수와 25개구 220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저녁 8시 최종투표율이 33.3%를 넘지 못하고 투표자수 215만7744명으로 25.7%로 개표가 무산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주 주민투표에서 투표율 미달로 개표하지 못할 경우 시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바 있어 오 시장의 시장직 사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저녁 8시30분경 오 시장은 최종투표결과를 지켜본 후 서울시 기자회견장에서 간단한 인사말을 한 후 자리를 떠났다.

오 시장은 기자회견장에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미래의 소중한 기회를 놓쳐 아주 안타깝습니다."라고 밝힌 후 "이번 주민투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투표에 참여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에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힌뒤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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